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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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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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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2년 무역 구조 개선으로 무역 역량 강화

2019-12-03

□ 지난 11월 28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中共中央)와 국무원(国务院)은《무역 질적 발전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推进贸易高质量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의견》은 “무역의 질적 발전 추진은 당 중앙위원회가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해 내린 중대한 정책적 결정으로, 새로운 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업 추진에 있어 필연적인 요구이자 경제 사회 발전이라는 전체적인 국면과 직결된 중대 사안”이라고 강조함. 

- 중국 상무부(商务部)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国际贸易经济合作研究院)의 량밍(梁明) 대외무역연구소 소장은 “무역의 질적 발전은 중국 경제 질적 발전의 내재적 요구이자 본질적인 구현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무역의 질적 발전은 양질의 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중요한 내용 중 하나다”라고 설명함.

- 그는 “현재 중국은 수출입 무역 최대 국가가 되었으며 무역 규모도 매우 양호한 상태다. 하지만 무역의 질을 좀 더 향상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임.

 

⚪ 중국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수출입 총액은 1950년 11억 3,000만 달러(약 1조 3,322억 원)에서 2018년 4조 6,000억 달러(약 5,423조 원)로 발전해, 세계 1위에 올랐음.

- 이에《의견》은 2022년까지 무역 구조를 한층 더 최적화하고 무역 효익(效益)도 향상시키며 무역 역량도 진일보 강화해 무역의 양질의 발전을 위한 지표, 정책, 통계, 실적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을 제시함.

- 량밍 소장은 이에 대해 “국제시장 구도를 최적화하는 것은 중국 수출 리스크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고 평가함. 또, “만약 중국의 일부 기업들이 몇몇 대외무역 상품 수출에 있어 과도하게 한 국가에만 의존하게 된다면 그 기업의 수출 리스크는 커지게 될 것”이라고도 지적함.

 

⚪ 량 소장은 “현재 국제시장 구도의 발전은 일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신흥시장이 고속 발전의 길로 진입하게 되면 몇몇 신흥 경제체들의 세계 전반적인 수입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인데 이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발전 공간은 중국 대외무역 기업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함.

- 그는 “수출 시장을 분산시키는 것 외에도 기업이 중점 시장을 개척하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는 중국의 대외 수출 중 규모와 비중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이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과의 무역 발전 여지가 비교적 클 것”으로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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