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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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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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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속도 올린 장강삼각주 중심구, 관련 상장사만 1,000여 곳

2019-12-04

□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国务院)이 1일 발표한《장강삼각주 지역 통합 발전규획 요강(长江三角洲区域一体化发展规划纲要, 이하 ‘요강’)》에서 언급한 장강삼각주 중심구 27개 도시에 총 28개 분야의 총 1,014개 상장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상장사가 집중된 분야는 기계설비(127곳), 화학공업(93곳), 자동차(73곳), 의약·바이오(70곳) 등이었으며 상장사 수가 가장 적었던 분야는 채굴업과 여가 서비스업으로 각각 5곳으로 집계됨. 

- 해당 지역 유일의 초대형 도시 상하이 상장사가 30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저장성(浙江省) 344곳, 장쑤성(江苏省)이 256곳, 안후이성(安徽省)이 80곳으로 집계됨.

- 지난달 29일 마감가 기준 중국 A주 시가총액은 59조 2,209억 위안(약 9,969조 2,900억 원)으로 이 중 장강삼각주 지역 1,014개 상장사 시총이 12조 2,604억 위안(약 2,063조 9,200억 원)으로 전체의 20.70%에 육박함. 이중 교통은행(交通银行, 본사 상하이)이 3,778억 위안(약 63조 6,000억 원)으로 시총 1위를 기록함. 

- 장강삼각주 상장사 중 민영기업이 664곳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지방정부 소속 국유기업이 174곳, 중앙 정부 소속 국유기업이 63곳으로 집계됨. 민영기업 중 시총 1,000억 위안(약 16조 8,300억 원) 이상 기업은 3곳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인 야오밍캉더(药明康德)가 1,430억 위안(약 24조 1,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궁교육(中公教育)과 반도체 업체 웨이얼구펀(韦尔股份)이 그 뒤를 따름.

- 지방 국유기업 중 시총 1,000억 위안(약 16조 8,300억 원) 이상 상장사는 6곳이며 이중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 하이뤄시멘트(海螺水泥) 두 곳의 시총이 2,000억 위안(약 33조 6,700억 원)을 웃돌았음. 중앙 국유기업 중 항저우(杭州)의 스마트 보안 관련 업체인 하이크비전(海康威视) 시총이 2,935억 위안(약 49조 4,000억 원)으로 3,000억 위안(약 50조 5,000억 원)에 육박함. 

 

⚪ 이 외에 제조업이 이번 장강삼각주 통합 발전의 핵심으로 꼽혀 주목됨.

- 《요강》은 전자정보, 바이오·의약, 우주항공, 첨단설비, 신소재,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자동차, 친환경 화학공업, 방직·의류, 스마트 가전 등 10대 분야 관련 지역별 비교우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산업의 선진화와 개선을 추진, 국가 지원 전략적 신흥 산업 기지를 건설, 세계적인 제조업 클러스터 형성을 추진한다고 선언함.

- 《요강》에서 언급한 10대 분야 관련 장강삼각주 기업 중 일부가 이미 A주의 거물급 상장사로 자리 잡고 있음. 전자정보, 바이오·제약, 화학공업, 신소재, 스마트 가전 등 분야 대형 상장사로는 야오밍캉더, 푸싱의약(复星医药), 상하이석유화학(上海石化), 하이크비전, 의류업체 썬마푸스(森马服饰), 웨이얼구펀 등 다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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