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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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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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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 제3대 도시도 인재유치 위한 주택구매 우대 정책 제시

2019-12-04

□ 광둥성(广东省)의 제3대 도시인 포산(佛山)도 인재유치를 위한 주택구매 우대 정책을 제시함.

 

⚪ 지난 11월 29일 포산시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인재 주택구매 정책 진일보 정비를 위한 보충 통지(关于进一步完善人才住房政策的补充通知)》를 발표함.

- 포산시에서 근무하고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또는 중급 기능근로자 이상의 직업 자격을 가진 인재를 대상으로 첫 번째 주택 구매를 하는 경우 호적 및 개인소득세, 사회보험 납부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방안을 제시함.

- 옌웨진(严跃进) 이쥐연구원 싱크탱크센터(易居研究院智库中心) 연구총감은 “상하이(上海) 린강신구(临港新区), 장쑤성(江苏省) 난징시(南京市) 류허구(六合区), 톈진(天津) 빈하이(滨海)와 바오디(宝坻) 등지에서도 인재를 대상으로 사회보험 납부 기준 완화 등 유사한 조치로 주택구매 제한을 완화한 바 있다. 이 같은 조치가 중국 각지의 정책 미세조정의 한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적인 완화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일부 특정 인재에 대해 정책을 소폭 조정할 가능성은 크다”라고 설명함.

 

⚪ 한편, 이번 포산의 인재 주택구매 정책 조정이 현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광둥성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후속으로 나오는 세칙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함.

- 그는 “만약 후속 세칙이 포산에서 근무하는 주택구매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할 수 있다면, 현지 시장은 안정을 유지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인재의 첫 번째 주택구매 자격 문턱을 낮춘 것은 현지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임.

 

⚪ 올해 10월 이후 중국의 다수 지역에서 인재 주택구매에 대한 우대정책을 잇따라 출범함. 인재 ‘승인’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것에서부터 인재의 주택구매를 우선시하고  인재의 주택공적금 인출 금액 상한 등 측면에서 우대 조건을 제시함.

-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국적으로 인재정책의 잇따른 출범은 2019년 중국 부동산 정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 대부분의 인재정책과 주택구매 정책이 서로 관련되어 있다. 올해 중국 전역의 160개가 넘는 도시에서 각종 인재정책을 출범했고 이는 2018년 동기 대비 40% 넘게 늘어난 수치”라고 밝힘.

 

*중급 기능근로자(中级工, 中级技工): 전문대 졸업자, 중등 직업교육학교 또는 고급 기술학교에서 설립한 중국 기술학원 졸업자를 가리킴.

*주택공적금(住房公积金): 근로자 본인의 노력과 직장의 자금 지원을 통해 장기간 적립한 개인 주택 기금을 가리킴. 근로자에 귀속된 주택 관련 적금을 의미하며, 근로자가 사용하는 주택의 수리, 인테리어, 건설 또는 구매에 사용할 수 있음. 주택공적금 비율은 도시마다 상이하며, 기본적으로 실제 임금에 따라 각기 다른 비율이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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