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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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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무역 규모 역대 신기록, 수입 증가세로 전환

2019-12-11

□ 중국의 11월 무역 규모가 역대 신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수입이 증가세로 돌아섬.

 

⚪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 11월 중국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조 8,600억 위안(약 484조 원)에 달했음. 

- 그중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 5,700억 위안(약 265조 7,000억 원)이었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 2,900억 위안(약 218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됨.

- 올해 1월과 4월을 제외하면 2.5%의 수입 증가율은 연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또 지난 8월 이후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하던 당월 수입 증가율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눈길을 끌었음.  

- 훠젠궈(霍建国) 전(前) 상무부(商务部)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国际贸易经济合作研究院) 원장은 “지난 11월 수출입 증가율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올 11월 2.5%의 수입 증가율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올 11월 수출 증가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라고 평가함.  

 

⚪ 11월 수입 증가율이 반등한 배경에 대해 가오링윈(高凌云)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科院)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은 “이는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 개최와 일련의 수입 부분 제도적 비용 감소 및 무역 편리화 조치 추진과 관련이 있다”며 “이밖에도 11월 중국이 전통적인 판매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수입의 증가를 견인했다”라고 분석함.   

 

⚪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의 기계 전자 제품과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이어감. 

- 올 1~11월 중국 기계 전자 제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조 900억 위안(약 1,538조 4,000억 원)으로 전체 수출 총액의 58.4%를 차지함. 동 기간 방직품과 플라스틱 제품, 완구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15.8%, 30.8% 증가함. 훠젠궈 원장은 “성탄절이 가까워지면서 완구, 플라스틱 제품 등의 수출이 성수기에 진입했다”라고 분석함.

- 또, 중국 자동차 수출량이 11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함. 

 

⚪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중국 민영기업이 해외 진출의 주력군으로 부상했다는 점임. 

- 올 1~11월 민영기업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난 12조 1,200억 위안(약 2,052조 1,600억 원)으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3.1%p 상승한 42.5%에 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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