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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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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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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시장 11월 판매량 회복세

2019-12-11

□ 다수 중국 자동차 업체의 11월 자동차 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냄.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 10월 자동차 산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전월 대비 4.4%p 상승한 4.9%로 집계됨.

- 류아이화(刘爱华)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올 10월 자동차 생산량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올해 저성장을 이어가던 자동차 생산이 개선되는 기미가 보였다”며 “SUV, MPV(다목적 차량) 등 차종의 생산량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는데, 이는 전통 업종의 구조 조정 및 고도화 작업이 계속해서 잘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라고 보았음.

 

⚪ 올해 들어 중국 자동차 업계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올 11월 자동차 도매 판매량이 빠른 반등세를 나타냄.

-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의 11월 주간 통계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16%를 기록했던 자동차 일평균 도매 판매량이 둘째 주에 -6%를 기록하며 하락폭을 크게 좁혔음. 11월 셋째 주와 넷째 주의 일평균 자동차 도매 판매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9%, 7%로 지속적으로 개선됨. 

- 싱예(兴业)증권은 “자동차 업계는 종종 거시경제 보다 앞서 회복세를 나타낸다”며 “올 하반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감소폭이 이미 축소된 가운데, 향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함.

- 그 배경으로는 △ 올 2분기 들어 2018년 같은 기간 판매 증가율이 비교적 낮았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점차 약화된 점 △ 자동차 교체 수요 △ 소비 진작 정책 시행 △ 자동차 소비에 이로운 금리 환경 등을 꼽았음.

 

⚪ 중신(中信)증권은 “올 4분기 자동차 업계 판매량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며, 중국 증시에서 자동차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그러면서 “올 3분기 일부 선두 기업의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세를 보였고, 자동차 부품 기업 실적 역시 반등세가 뚜렷하다. 또, 3분기 수익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기업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그 이유를 제시함.

- 톈펑(天风)증권은 “최근 몇 년 간 자동차 업계의 재고가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황”이라며 “올 4분기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재고 보충 주기에 진입함에 따라 선두 기업이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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