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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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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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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 2025년 상장사 200곳 돌파 목표

2019-12-13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후난성(湖南省)이 2025년까지 200개가 넘는 상장회사를 보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지난 5일 후난성 인민정부는《후난성 인민정부판공청의 기업 상장 추진 가속화에 관한 약간의 의견(湖南省人民政府办公厅关于加快推进企业上市的若干意见, 이하 ‘의견’)》을 내놓고 이 같은 목표를 밝힘.

- 이를 통해 후난성 기업의 중국 국내외 증시 상장을 추진, 기업이 자본시장을 활용해 더욱 강해지고 질적 성장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와 경제의 질적 발전을 촉진한다는 취지를 드러냄.

 

⚪ 후난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湖南省地方金融监督管理局) 책임자는 “전문가팀 발족, 조사연구와 지도 강화, 금융 서비스 제공, 지역적 주식시장 구축, 기업의 지분분할개혁 지원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후난성 과학기술 혁신기업이 적극적으로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 상장을 신청하고 국내외 상장을 추진하는 것을 장려해 직접 융자 비중과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함.   

 

⚪ 《의견》의 출범이 자본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대해 후난 치위안(启元) 변호사사무소의 류중밍(刘中明) 변호사는 “《의견》을 볼 때, 후난성은 설비제조, 식품가공, 전자정보, 군민(軍民) 융합, 신소재, 의약, 에너지 절감·환경보호, 문화 창의 등 분야의 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함.     

- 그는 그 중에서도 △ 제조업 △ 의료·제약 △ 전자부품 △ 정보기술 등 업종에서 상장사가 대거 배출될 확률이 비교적 높다는 분석을 내놨음.   

- 제조업 분야에서는 △ 기계 부품 제조 △ 5G 휴대폰 부품과 전자 부품 △ 중국산 소프트웨어 △ 전력 분야 업스트림(개발·생산) 설비 및 소재 등 세분화된 영역에서 ‘다크호스’가 존재할 것으로 보고, 관련 업종 기업이 향후 먼저 증시에 상장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전망함.

 

⚪ 한편, 현재까지 후난성의 A주 상장사는 총 105곳으로 중국 중부지역 성(省) 중에서는 가장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음.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및 거래소의 상장 비준을 통과하거나 심사 중 또는 심사대기 중인 기업은 11곳, 후난성 증권감독국(湖南证监局)의 지도하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19곳에 달함. 또, 383개의 기업이 후난성의 상장 예비기업 데이터베이스(DB)에 포함됨.

 

*지분분할개혁: 중국 주식시장의 주요한 제도적 개혁과제로, 중국 증권거래소는 동일 상장사의 주식을 유통주와 비유통주로 나누는 특수한 제도를 가지고 있음. 중국 주식 중 상장사 주주가 보유한, 사회적으로 공개 발행한 주식이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유통주, 공개 발행 전 일시 상장 거래될 수 없는 주식을 비유통주라고 부르는데, 두 주식간의 보유 원가가 큰 차이가 있어 주주 간에 심각한 불공평 상황이 초래됨.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비유통주를 유통화하여 그 비중을 줄이는 개혁방안을 지분분할개혁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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