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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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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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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작회의로 엿보는 2020년 주목할 A주 종목

2019-12-18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 이하 ‘회의’)가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내년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향후 자본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회의에서 감지된 신호에 따른 투자기회는 어디에 있을지가 주목됨. 

 

⚪ 리리펑(李立峰) 궈진증권(国金证券) 수석 스트레티지스트는 “회의에서 언급한 ‘경제·재정·통화·리스크 방지’ 등 기조는 전망에 부합했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안정·회복’에 유리해 내년 A주 시황과 봄 시즌 조정국면에 기대를 걸만하다“라고 판단함.

- 회의에서 나온 신호를 바탕으로 인프라 관련 종목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임. 회의는 국가 장기 발전의 관점에서 전략적·네트워크형 인프라 건설 강화, 촨짱철도(川藏铁路,쓰촨성 성도와 시짱을 잇는 철도) 등 중대 건설사업 추진, 통신 네트워크 건설의 안정적 추진, 시 단위 수송관과 도시 주차장 및 콜드체인 물류시설 등 건설 확대, 농촌 고속도로·정보·수리 등 건설 속도 제고 등을 강조함.

- ‘과학기술 혁신’도 다수 기관이 이번 회의를 분석하면서 언급한 중점 분야로 회의에서는 “혁신 발전과 개혁·개방이라는 두 개의 바퀴를 활용해 경제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현대화 경제 시스템 건설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밝힘. 

- 장위룽(张玉龙) 중신젠터우(中信建投) 수석 스트레티지스트는 계속 반도체·마이크로칩·집적회로로 대표되는 전자산업, 5G 관련 통신과 미디어, 혁신 의약품으로 대변되는 바이오·의약, 친환경 자동차와 신소재 등의 첨단설비 산업 등을 추천함. 

 

⚪ 이번 회의 개최 후 공개한 문건에서 ‘국유기업 개혁’을 세 차례 강조함. 

- 회의는 “국유자본·국유기업 개혁과 국유자본 선진화 구조조정에 속도를 올려야 한다”라면서 “국유기업 개혁 ‘3년 행동방안’을 제정·실시해야 한다”라고 밝힘. 이에 다수 기관이 “국유기업 개혁이 내년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함. 

- 지역 통합 테마주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힘.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발전전략 실시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정책 및 공간 배치 개선, 각지 비교우위 발휘, 전국 고도 질적 성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함. 이와 함께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조화발전, 장강삼각주(长三角) 통합발전,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建设,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을 추진해 세계적인 혁신 플랫폼과 성장 단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임. 

- 자본시장과 관련해 회의는 특별히 선전(深圳)증권거래소의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창업판(创业板)과 장외주식 시장 신삼판(新三板) 개혁을 언급함. 판샹둥(潘向东) 신시대증권(新时代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창업판 주식발행등록제 시행은 더 많은 중소기업의 우수 자산이 창업판에 진입하고 창업판 자본시장 구조 개선을 지원, 중국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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