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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1~11월 외자유치 전년 대비 6.0% 증가
2019-12-18
□ 중국의 올 1~11월 외자유치 규모가 전년 대비 6.0% 증가함.
⚪ 중국 상무부(商务部)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 1~11월 신규 설립된 외자기업이 3만 6,747곳으로 외자유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8,459억 4,000만 위안(약 141조 9,400억 원)에 달했음(은행, 증권, 보험 분야 통계 제외).
- 올 11월 당월 외자유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35억 3,000만 위안(약 15조 6,900억 원)이었음.
⚪ 구체적으로 올 1~11월 중국의 첨단기술 제조업이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34억 3,000만 위안(약 13조 9,990억 원)으로 집계됨.
- 그중 의약제조업과 전자·통신설비 제조업이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9%, 10.6% 증가함.
- 또, 첨단기술 서비스업이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1,572억 7,000만 위안(약 26조 3,880억 원)에 달했음. 그 중 정보 서비스, 연구·설계 서비스, 과학기술 성과 전환 서비스업이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3%, 60.7%, 67.8% 급증함.
⚪ 지역별로는 중국 동부·중부·서부 지역이 유치한 외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함.
- 올 1~11월 동부, 중부, 서부 지역에서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5.6%, 7.3% 증가했음.
- 자유무역시험구(FTZ)에서 유치한 외자는 1,212억 6,000만 위안(약 20조 3,460억 원)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전체 외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3%였음.
⚪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중국 정부가 외자법률 시스템 개선에 주력하며《외상투자법(外商投资法)》을 출범했고, 부속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했다. 또, 관련 법규와 규정의 ‘입법·수정·폐기’ 작업을 전개하고《비즈니스 환경 조례(营商环境条例)》출범과 외상투자 정보 보고 등 제도 구축에 나선 결과, 비즈니스 환경의 법제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거뒀다”라고 분석함.
- 주중미국상공회의소(AmCham China)가 발표한 ‘2019년 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2018년 수익을 달성한 기업이 69%에 달했으며, 21% 기업은 전년과 같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함. 또, 60% 이상의 기업이 여전히 ‘중국을 투자 최우선 지역 또는 최우선 선택지 3곳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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