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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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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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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中 신규 등장 도시 9곳, 안후이성에 2곳

2019-12-20

□ 신형 도시화 추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따라 현(县)을 없애고 시(市)를 조성하거나 현 대신 구(区)를 신설하는 등 행정구역 조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분위기임. 


⚪ 올해 △ 안후이성(安徽省)의 광더(广德) △ 후난성(湖南省) 사오둥(邵东) △ 허난성(河南省)의 창위안(长垣) △ 산시성(陕西省) 쯔창(子长) △ 헤이룽장성(黑龙江省) 넌장(嫩江) △ 쓰촨성(四川省)의 서훙(射洪) △ 윈난성(云南省) 청장(澄江) △ 안후이의 우웨이(无为) 등 8개 현이 사라지고 새롭게 시가 등장함.  

- 최근 저장성(浙江省) 룽강진(龙港镇)을 시로 변경하는 방안이 당국의 비준을 얻으면서 올해 들어 새롭게 등장한 시는 총 9곳으로 늘어남. 특히, 룽강은 신형 도시화 조성 사업 추진 이래 시로 승격된 첫 초대형 진(镇)으로 주목됨. 룽강 외에 나머지 새롭게 등장한 시는 모두 중·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확인됨. 

- ‘현의 시로의 전환’ 사업은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 2017년 20년 만에 다시 시동이 걸림. 당시 민정부(民政部) 관련 책임자는 “앞으로 현을 철거하고 시를 조성할 예정으로 지역 분포에 있어 ‘4대 행정구역 구분’의 차이를 충분히 고려해 적절하게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중부지역 중에서도 안후이성이 올해 광더와 우웨이 등 2곳의 현을 없애고 시를 조성하는 방안이 통과되면서 유일하게 2곳의 현이 시로 재탄생하는 성(省)이 됨. 지리적으로 광더와 우웨이는 모두 장강삼각주(长三角) 중심구(中心区)에 위치해 있음. 지난해 안후이성 상주인구 도시화율은 54.69%로 전년 대비 1.2%p 상승했으나 여전히 중국 전역 평균을 5%p 가량 밑도는 상황임.


⚪ 현을 없애고 시를 조성하는 사업과 함께 현을 구로 변경하는 사업도 추진 중임. 

- 칭하이성(青海省) 인민정부는 지난 6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국무원, 칭하이성 시닝시 일부 행정구역 구분 조정 정식 비준 및 동의(国务院正式批准同意我省西宁市部分行政区划调整)’라는 제목으로 “최근 국무원이 칭하이성 시닝시 일부 행정구역 구분 조정을 정식으로 비준함은 물론 황중현(湟中县)을 없애고 시닝시 황중구(湟中区)로 변경하는 방안에 동의했다”라고 밝힘. 

- 닝보시(宁波市)는 최근《높은 수준의 시 지역 거버넌스 현대화 추진에 관한 중국 공산당 닝보시 위원회의 결정(中共宁波市委关于高水平推进市域治理现代化的决定)》을 발표하고 “시 단위 종합 개발·건설 메커니즘을 개선할 것”이라고 선언함.

- 펑펑(彭澎) 광둥성(广东省) 체제개혁연구회(体改研究会) 부회장은 인터뷰에서 “현을 구와 시로 변경하는 것은 모두 중심도시 규모와 실력을 키우고 중소도시 발전을 병행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도시화 추진을 위한 선택지”라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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