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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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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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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에서 유니콘 기업 육성 위한 지원책 내놔

2019-12-23

□ 중국 각지에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음.

 

⚪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은 유니콘 기업에 1,000만 위안(약 16억 6,400만 원)을 지원하는 장려 조치를 제시함.

- 시안시가 출범한 ‘유니콘 기업 육성 방안(独角兽企业培育方案)’ 및 ‘유니콘 기업 육성 인증 관리방법(独角兽企业培育认定管理办法)’에 따르면, △ 유니콘 기업 △ 유니콘 성장 기업 △ 유니콘 시드(Seed) 기업에 각각 1,000만 위안, 200만 위안(약 3억 3,150만 원), 100만 위안(약 1억 6,64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임.

- 뿐만 아니라 유니콘 기업의 핵심 기술 개발, 혁신 플랫폼, 신제품 보급, 인력 지원 보장 등과 관련해서도 지원 정책을 내놨음.

 

⚪ 유니콘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은 곳은 시안뿐만이 아님. 산둥성(山东省) 칭다오(青岛)도《칭다오시의 히든 챔피언 기업, 강소기업, 가젤기업,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장려 시행방안(2019~2022년)(青岛市培育和奖励隐形冠军企业、专精特新“小巨人”企业、瞪羚企业、独角兽企业实施方案(2019~2022年))》을 출범함.

-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고성장 기업 육성’ 대상에 포함된 기업을 △ 칭다오시 히든 챔피언 기업 △ 산둥성 가젤기업 △ 산둥성 유니콘 기업으로 인증하고 각각 50만 위안(약 8,320만 원), 50만 위안, 300만 위안(약 4억 9,9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힘.

- 장시성도《유니콘∙가젤 기업 육성 가속화 관련 12개 조치(江西省关于加快独角兽、瞪羚企业发展十二条措施)》를 발표하고 관련 기업에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명시함.

 

⚪ 지난 18일 중국 인민대학(人民大学) 중국민영기업연구센터와 칭다오시 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9년 500대 유니콘 기업 대회’에서 왕칭셴(王清宪) 칭다오시위원회 서기는 “한 도시가 얼마나 많은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그 도시의 혁신력과 비즈니스 환경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보여준다”고 언급함.

- 한편, 다국적 회계·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중국 유니콘 기업의 43%가 베이징(北京)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남. 장강삼각주(长三角)와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의 유니콘 기업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그중 상하이(上海)와 항저우(杭州), 난징(南京)의 유니콘 기업 비중은 중국 전체의 39%에 달했고, 선전(深圳)과 광저우(广州)의 유니콘 기업은 13%의 비중을 차지함.

 

*유니콘(Unicorn) 기업: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1,650억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가리킴.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 기업: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우량기업을 뜻함.

*가젤기업(Gazelles Company): 매출액이 과거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지속적으로 고성장한 중소기업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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