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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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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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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 부처, 돼지고기 공급 보장·가격 안정 위한 새로운 조치 마련

2019-12-24

□ 중국의 각 정부 부처가 돼지고기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제시함.

 

⚪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에서 조속히 돼지 생산을 회복해 공급을 보장하고 가격을 안정시킬 것을 강조하면서 중국 각 정부 부처에서 돼지 생산 안정과 공급 보장을 위한 새로운 조치 마련에 나섰음. 

- 이를 통해 향후 일정 기간 동안, 특히 위안단(元旦·1월 1일 양력설)과 춘제(春节·음력설) 기간 충분한 돼지고기를 공급해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임.

 

⚪ 지난 19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현재 유관부처와 시장에 4만 톤의 중앙정부 비축 돼지고기를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돼지고기 비축물량 방출을 확대해 시장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힘. 또, 지방정부가 현지 상황에 따라 지방 돼지고기 비축물량을 투입하도록 지도해 중앙정부의 비축물량 방출과 ‘연동(聯動)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제시함.

- 앞서 17일 멍웨이(孟玮)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대변인은 “돼지 생산을 증대하는데 중앙예산 내에서 관련 자금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위안단과 춘제 기간에 중앙정부의 냉동 돼지고기 비축물량을 풀고 돼지고기 수입도 늘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19일 중국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에서는《동물 방역조건 심사 관련 규정 조정에 관한 통지(关于调整动物防疫条件审查有关规定的通知)》를 발표하고, △ 동물 사육장 △ 사육 단지 △ 동물 격리장소 △ 동물 도살 및 가공장소 △ 동물 제품 무공해 처리장소 설립 부지 선정과 간격 관련 규정 시행을 잠정 중단할 것을 요구함. 그러면서 돼지 생산 회복과 발전에 대한 요구가 이번 정책 조정의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함.

- 같은 날 자연자원부(自然资源部)도 농업농촌부와 공동으로《시설 농업용지 관리 유관문제에 관한 통지(关于设施农业用地管理有关问题的通知)》를 출범하고, 양돈을 포함한 사육시설의 다층 건축물 건설을 허용함.

 

⚪ 중국 지방정부에서도 돼지 생산 안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 일례로 칭하이성(青海省)은《칭하이성의 돼지 생산 구조전환·고도화 촉진에 관한 실시의견(青海省关于促进生猪生产转型升级的实施意见)》시행에 돌입함.

- 전문가들은 “돼지 공급을 회복하는데 일정 시일이 필요해 돼지고기 가격은 한동안 높게 유지될 것이나, 일련의 지원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안정세로 돌아서고 심지어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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