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증권사 내년 A주 낙관, 상하이 3,700포인트 돌파 전망도

2019-12-24

□ 새해가 임박하면서 중국 대형 증권사들이 잇달아 내년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내년 A주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대다수 증권사 전망에서 ‘장기적 불마켓(长牛)’, ‘성숙한 불마켓(成熟牛)’, ‘금융 공급 측면의 느린 불마켓(金融供给慢牛)’ 등 ‘불마켓’과 관련한 표현이 등장함. 

- 특히 웨카이증권(粤开证券)은 내년 상하이종합지수(上证综指)가 3,799포인트까지 넘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A주가 전반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웨카이증권은 지난 13일까지 상하이종합지수 연간 누적 상승폭이 19%, 상하이·선전300지수(沪深300)의 연간 누적 상승폭은 31.8%에 육박했다고 소개하고 올해 중국 주가지수가 대외환경 및 국내 정책 등 변수의 영향으로 많은 굴곡이 있었지만 내년은 정책적으로는 물론 경제적, 시장 자신감 등 측면에서 모두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이 외 다수 증권사가 내년 A주 주가 흐름을 낙관하는 분위기임. 궈진증권(国金证券)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최고 3,500포인트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궈타이쥔안(国泰君安)은 상하이지수가 내년 밴드구간을 3,000~3,300선으로 제시함.   

 

⚪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과 관련해 다수 대형 금융기관이 내년 증권·소비·하이테크 등 3대 업종에 투자 기회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음.     

- 류펑(刘锋) 인허증권(银河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정취안르바오(证券日报)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거물급 기업 중심’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 펀더멘탈이 안정적이고 투자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과 개별 종목 투자에서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판단함. 주목하고 있고 추천할 만한 업종으로는 5G 산업사슬, 반도체, 신에너지, 의약혁신·서비스를 꼽음. 

- 캉충리(康崇利) 웨카이증권연구원 부원장도 “내년 과학기술 업종을 매우 낙관하는 이유는 과학기술 업종 가치가 저평가돼 있는데다 펀더멘탈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내년 과학기술 업종의 세부 분야에서 더 많은 백마주(대형·우량주)가 등장, 소비 백마주와 함께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함.

- 장위룽(张玉龙) 중신젠투증권(中信建投证券) 스트레티지스트는 “우리도 2020년 전체 주식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면서 “특히 ‘증권+과학기술’ 업종을 추천하며 또, 현재 중국 경제가 단기적인 저점에 있을 뿐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