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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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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국경 간 전자상거래 지원 정책 지속

2019-12-30

□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음.

 

⚪ 얼마 전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발표한《취업 안정 업무 진일보 완수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做好稳就业工作的意见)》은 대외무역 안정을 통한 취업 확대를 언급하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跨境电子商务综合试验区)’ 건설을 가속화해 대외무역 종합 서비스 기업을 육성할 것을 제시함.

 

⚪ 국경 간 전자상거래 등 무역 신(新)업태는 대외무역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임. 최근 들어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관한 지원 정책이 이어지고 있음.

- 2015년부터 5년 연속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발전 촉진을 언급했으며, 2019년 정부업무보고에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신설’을 명확히 밝힘.

- 지난 24일 중국정부망(中国政府网)은 국무원이 비준 설립한 제4차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스자좡(石家庄)을 포함한 24개 도시가 포함됨. 이전에 국무원은 각각 2015년 3월, 2016년 1월, 2018년 7월 3차례에 걸쳐 항저우(杭州), 톈진(天津) 등 35개 도시에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건설을 전개한 바 있음. 지금까지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는 총 59곳에 달함.

 

⚪ 중난재경정법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의 판허린(盘和林) 디지털경제연구원 집행원장은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동남부 연해 지역 도시는 중서부 도시보다 발전되어있는 등 지역 발전 불균형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각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는 지역 실정에 맞게, 현지 특색과 강점을 잘 살려 상호보완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함.

- 판 집행원장은 “일례로 중국 선양(沈阳), 창춘(长春), 하얼빈(哈尔滨) 등 동북 지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는 탄탄한 공업기지라는 강점을 빌려 에너지, 화학공업, 철강 등 업종의 국경 간 무역을 발전시켜 전통 제조업의 고도화에 힘을 싣고 있다. 중부 지역의 정저우(郑州), 우한(武汉), 시안(西安) 등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중요 거점 도시와 ‘중부굴기(中部崛起)’ 전략을 바탕으로, 입지적 우위를 내세워 복합운송 업무를 발전시켰으며 고등교육기관 자원을 이용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인재를 육성했다”고 설명함.

 

⚪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고속성장을 띠며 대외무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었음. 해관(海关·세관) 통계를 보면, 2018년 국경 간 전자상거래 소매 수출입은 202억 8,000만 달러(약 24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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