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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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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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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자신뢰지수 10년래 최고, 세계 최대 소비시장 부상 전망

2019-12-30

□ 중국 소비자신뢰지수(CCI)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중국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7조 2,872억 위안(약 6,191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됨. 또, 올 1~3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최종소비의 기여도는 무려 60.5%에 달했음.

- 자오핑(赵萍)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中国国际贸易促进委员会)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주임은 “지난해 중국의 소비 규모가 미국의 95.36%에 달해 양국 소비 규모 격차가 2,800억 달러(약 325조 1,100원)로 축소되었다”며 “중국이 2020년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함. 

 

⚪ 중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함. 

- 다국적 컨설팅 전문회사 맥킨지 앤드 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중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세를 회복하며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함. 

- 올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인 ‘솽스이(双11·11월 11일)’ 기간 전체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한 4,100억 위안(약 68조 원)에 달하며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함. 

 

⚪ 소비 고도화 추세도 날로 뚜렷해지고 있음. 소비 고도화는 단순히 소비 총량의 증가와 소비 품질의 향상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소비 구조의 최적화와 경제 성장에 대한 소비 기여도의 상승을 내포함. 그 본질은 소비자가 누리는 복지의 개선임.

- 일례로 올 3분기 교육·문화·엔터테인먼트가 주민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분기에 비해 1.5%p 상승하는 등 크게 반등해, 중국 주민의 정신적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함. 동 기간 의료 및 헬스케어 소비 역시 1분기 대비 0.7%p 상승했는데, 이는 일정 부분 주민들이 서비스형 소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줌.

- 또, 징둥빅데이터(京东大数据)가 발표한《중국 소비시장 연구 보고서(中国消费市场研究报告)》에 따르면, 4선·5선 도시의 소비 증가율이 각급 도시를 상회하며 강력한 소비 잠재력을 나타냄. 이들 도시의 1인당 소비 수준 역시 부단히 높아지는 추세임. 

 

⚪ 이런 가운데, 소비 촉진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역시 계속 강화되고 있음. 

- 지난해 10월 국무원 판공청(国务院办公厅)이《소비 시스템 개선에 관한 실시방안(2018~2022년)(完善促进消费体制机制实施方案(2018~2020年))》을 발표한 이후, 각 부처에서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을 부단히 강화함. 정책 내용은 주로 소비 안정, 소비시장 활력 증대, 소비 잠재력 발굴 등에 집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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