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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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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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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 산업기금 정식 설립, 다수 상장사 참여

2020-01-03

□ 중국 항저우(杭州) 샤오산구(萧山区)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등이 후원한 ‘5G 산업기금 및 5G 전시센터 발표회(5G产业基金暨5G展示中心发布会)’가 지난해 12월 28일 항저우 첸장(钱江) 스지청(世纪城) 내 중국(항저우)5G혁신밸리에서 개최됨. 

 

⚪ 발표회에서 민간 전략 투자자와 정부산업기금이 공동 출자한 ‘5G 산업기금(产业基金, 이하 기금)’ 설립을 선언함.

- 기금 규모는 20억 위안(약 3,320억 원)으로 초기 10억 위안(약 1,660억 원)에 대한 결산장부 구성까지 마친 상태로 알려짐. 5G 관련 투자사인 룽이투자(容亿投资)가 기금 구성·관리를 맡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민간 전략 투자자와 정부산업기금에서 공동 출자할 예정으로 상하이자동차캐피탈(上汽资本), 저바오미디어(浙报传媒), 가구제조업체로 알려진 성아오그룹(圣奥集团)、스마트 기기업체 중지쉬촹(中际旭创), 다화투자(大华投资) 등 다수 유명 투자사 및 상장사가 전략 투자자로 참여함. 

- 5G 통신망의 구축은 보통 이동통신업체가 투자의 주축이 되고 통신 주요 설비 제조업체가 보조, 통신산업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이뤄짐. 최근 중국 국내에서는 3대 이통사(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모두 5G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상세한 시행방안을 확정한 상태임.

- 구체적으로 5G 칩, 부품, 단말기 연구·개발(R&D) 등 분야에서 중국 기업이 눈에 띄게 선전하고 있음. 상용 칩 분야에서는 화웨이(华为)가 앞장서서 3GPP 표준에 부합하는 5G 상용화 칩과 해당 칩 기반 5G 상용 단말기를 출시함. 이 외에 화웨이는 물론 오포(OPPO), 비보(VIVO)가 잇달아 자체 5G 스마트폰을 선보임.

 

⚪ 기금의 등장은 5G 구축 사업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이란 의미로 향후 A주 다수 5G 선두 기업이 수혜를 입을 전망임. 

- 이번 기금의 전략 투자자 중 하나인 중지쉬창은 중국 옵티컬모듈(optical module) 대표 기업으로 2018년 말 화웨이 사업 입찰에서 40%의 쿼터를 차지한 바 있음. 

- 신웨이통신(信维通信)은 세계 모바일 단말기 안테나 대표 공급자로 생산 제품이 주로 휴대전화,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공업 등 단말기에 사용됨. 스자테크(世嘉科技)도 5G 시장 확대와 5G 제품 시장의 빠른 성장세, 신규 고객 확보 등 호재에 따른 수혜를 누리는 상황임. 스자테크는 중국 대표 5G 안테나, 필터 공급업체로 4G의 심층적 침투와 5G망 구축에 따라 앞으로도 상당한 수혜를 누릴 것이란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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