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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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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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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통계국, “2020년 전국 GDP 통일 집계 전면 실시”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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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공식사이트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5일 베이징시(北京市)에서 ‘전국통계업무회의(全国统计工作会议)’를 열고 지난해 통계 업무와 현재 통계사업이 직면한 새로운 정세·임무를 총정리하고 2020년 주요 임무를 안배함. 

 

⚪ 향후 통계 사업에 있어 ‘지역 GDP(국내총생산) 통일 집계의 전면적 실시’를 2020년 통계업무 핵심 임무 중 가장 우선순위에 놓아 주목됨. 

- 회의는 각 지역 GDP 통일 집계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업무 체계를 완비, 집계 방법을 개선해 기초 데이터를 한층 단단하게 다진다고 강조함. 

- 이는 앞서 국가통계국이 공개적으로 유지해온 입장과 일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리샤오차오(李晓超) 통계국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지역 GDP 통일 집계 개혁의 각 항목별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로 내년(2020년) 초에 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힘. 이는 2020년에 모두에게 공개되는 전국 GDP와 각 지역 GDP는 국가통계국에서 통일 집계해 내놓은 결과라는 의미라고 강조함. 

- 또, 지난해 12월 27일 국가통계국 관련 책임자가 통일 집계 개혁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개혁으로 지역 GDP 총합이 전국 GDP를 웃도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통일 집계 개혁 실시 이후 지역 GDP 총합과 전국 GDP 총액이 기본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대답함. 

- 지난 2013년 초 다수 매체들이 각 지역 당국이 공개한 통계를 기반으로 전년도인 2012년 전국 각 성(省)·시(市)·자치구(区)의 지역별 GDP 총합이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2012년 1차 GDP 총액을 5조 7,600억 위안(약 967조 1,000억 원) 웃돌았고, 이는 중국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발전한 광둥성(广东省) GDP와 맞먹는 규모라고 보도함. 2017년에도 31개 성·시·자치구 중 단 3곳만이 전년도 경제 성장률이 같은 해 전국 GDP 성장률을 밑돈 것으로 파악됨. 

 

⚪ 이 외에 국가통계국은 올해 제7차 인구센서스를 실시할 예정임. 

- 2019년 11월 8일 국무원은《국무원의 제7차 전국인구조사 실시에 관한 통지(国务院关于开展第七次全国人口普查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고,《중화인민공화국통계법(中华人民共和国统计法)》과《전국인구조사조례(全国人口普查条例)》규정에 따라 2020년 제7차 인구센서스 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힘. 

- 《통지》는 조사대상은 조사기준 시점의 중화인민공화국 내 자연인(법률상으로는 유기적인 생물학적 육체를 가진 인간)과 중화인민공화국 국경 밖에 있으나 정착하지는 않은 중국 공민(公民)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경 내 단기간 머무른 외부인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힘. 조사 내용에는 성명, 공민 신분번호, 성별, 나이, 민족, 교육수준, 업종, 직업, 거주지 이동, 결혼과 출산 유무, 사망, 주택 상황 등이 포함되며 기준 시점은 2020년 11월 1일 0시라고 명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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