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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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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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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 기준 中 외화보유액 소폭 증가한 3조 1,079억 달러

2020-01-10

□ 2019년 말 기준 중국 외화보유액이 소폭 증가한 3조 1,079억 2,400만 달러(약 3,607조 9,888억 7,160만 원)를 기록함.    

 

⚪ 지난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중국 외화보유액이 3조 1,079억 2,4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23억 3,300만 달러(약 14조 3,170억 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2억 1,200만 달러(약 40조 8,780억 원) 증가함.  

- 2019년 말 외화보유 변동 상황에 대해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겸 총경제사는 “작년 12월 중국 외환시장 수급이 기본적으로 균형적인 상황을 이어갔다”며 “세계무역 상황, 주요 국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영국 대선 등의 영향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달러지수와 주요 국가의 채권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 환율 환산 및 자산 가격 변화 등 요인의 종합적인 작용으로 중국 외화보유액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라고 설명함.   

 

⚪ 왕 대변인은 “2019년 한 해 위험과 도전이 확연히 증가한 복잡한 국면 속에서도 중국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되었고, 경제 성장의 탄성을 유지했으며 성장 동력이 지속적으로 전환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라고 평가함.   

- 원빈(温彬) 중국 민생은행(民生银行) 수석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외화보유액이 3조 달러 이상의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이는 내·외부 리스크에 대한 대응 조치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며 주요 경제·금융 지표가 합리적으로 운영되어, 외화보유액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에 견실한 기초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왕 대변인은 “세계 경제와 정치의 불확실한 요소가 여전히 많고,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양호한 발전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 그러면서 “계속해서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하고 개혁개방을 동력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해 중국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외화보유 규모의 지속적인 안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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