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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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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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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돼지 생산 회복세 ‘양호’, 2019년 12월 CPI 전월과 동일

2020-01-13

□ 중국의 돼지 생산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비축 돼지고기가 투입되며 돼지고기 수입량도 늘어나면서 돼지고기 공급 긴장 상황이 한층 더 해소됨. 이에 따라 2019년 11월 3.8% 올랐던 돼지고기 가격이 5.6% 떨어지면서 2019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약 0.27%p 끌어내렸음. 

 

⚪ 지난 9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19년 12월 및 2019년 한해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통계를 공개함.

-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5% 오르며 전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함.

- PPI는 0.5%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2019년 11월 대비 0.9%p 축소됨.

 

⚪ 류저(刘哲) 완보신경제연구원(万博新经济研究院) 부원장은 “지난해 12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하며 11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주요인은 여전히 식품가격 상승”이라며 “의료·보건, 교육·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가격 상승폭은 모두 2% 안팎으로 합리적인 구간에 머물렀다”고 설명함. 

- 류 부원장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의 영향을 제외한 핵심 CPI 상승률은 2019년 1월의 1.9%에서 12월의 1.4%로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일상적인 공산품 공급과 수요 약세가 여전함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통화 정책은 공산품 가격 변화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유연하고 적절하게 역주기 조절을 시행해야 한다”고 보았음.

 

⚪ 2019년 12월 식품가격은 17.4%나 오르며 CPI 상승을 약 3.43%p 견인했지만, 상승폭은 1.7%p 하락함. 그중 돼지고기 가격 상승률은 97.0%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13.2%p 떨어짐. 

-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지면서 소고기와 양고기 가격 상승폭도 각각 2.8%, 1.3%에서 0.1%, 0.2%로 하락함. 4.3% 올랐던 닭고기 가격은 4.9% 내렸고, 3.6% 올랐던 오리고기 가격도 1.9% 떨어짐.

 

⚪ 중국의 2019년 한해 CPI는 전년 대비 2.9% 상승한 것으로 발표됨. 궈샤오베이(郭晓蓓) 민생은행연구원(民生银行研究院) 연구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물가가 안정을 유지했고 전체적으로 볼 때,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의 주요인은 식품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며 “각급 정부가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면서 2019년 11월 들어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함.

- 향후 전망에 대해 그는 “올 1월 춘제(春节·음력설) 요인으로 CPI 상승률이 5%를 넘어설 확률이 높지만, 이는 2020년의 최고점일 것”이라고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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