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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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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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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룬 ‘2019 中 500대 민영기업 발표’, 알리바바 1위

2020-01-13

□ 중국의 순위 집계 전문기관인 후룬(胡润)연구원이《2019년 후룬 중국 500대 민영기업》을 발표함.  

 

⚪ 이 보고서에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시가총액 3조 8,000억 위안(약 637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함.

- 중국의 대표 IT 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腾讯)가 시가총액 2조 9,000억 위안(약 486조 원)으로 2위를, 중국 대표 보험사인 핑안보험(平安保险)이 시가총액 1조 5,000억 위안(약 250조 원)으로 3위에 올랐음.

 

⚪ 보고서는 후룬연구원이 처음으로 500대 민영기업 순위를 공개했으며, 여기에 이름을 올린 ‘중국 민영기업’은 본사를 중국 본토에 둔 ‘비(非)공유제 기업(민영기업)’을 가리킨다고 밝힘.

- 순위에 오른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019년 11월 29일 종가 기준으로 반영했고, 비(非)상장사의 경우에는 기업 가치를 동종업계 상장사를 참고해 추산함.

 

⚪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진입 문턱은 140억 위안(약 2조 3,450억 원)으로 순위에 진입한 상장사 시가총액 합은 36조 위안(약 6,030조 원)에 달함. 이는 2018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0%에 상당하는 수준으로 평균 시가총액은 710억 위안(약 11조 8,900억 원)임.

- 후룬바이푸(胡润百富) 회장 겸 수석연구원인 후룬은 “500대 기업 중 3분의 2가 상장사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비상장사이거나 사업 일부만 상장한 기업”이라고 소개함. 

 

⚪ 알리바바, 텐센트, 핑안보험과 더불어 상위 10위권에 오른 기업에는 △ 화웨이 투자 홀딩스(华为投资控股) △ 앤트파이낸셜(蚂蚁金服) △ 메이퇀뎬핑(美团点评) △ 바이트댄스(字节跳动) △ 헝루이의약(恒瑞医药) △ 메이디그룹(美的集团) △ 디디추싱(滴滴出行)이 포함됨.

- 이들 10개 기업 중 본사를 광둥(广东)에 둔 기업이 4곳으로 가장 많았고, 베이징(北京) 소재 기업이 3곳, 저장(浙江) 소재 기업이 2곳으로 그 뒤를 이었음.

- 상위 10위권 기업 중 8개 기업이 전자상거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건강 분야 등 신흥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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