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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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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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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과학원 올해 경제전망 제시, ‘안정 속 성장’

2020-01-13

□ 중국과학원(中国科学院)이 올해 중국 경제가 ‘안정 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지난 9일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预测科学研究中心)가 발표한《2020년 중국 경제 예측(2020年中国经济预测)》은 “2020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1% 안팎을 기록할 것이며 소비, 투자, 수출이 GDP 증가율을 각각 4.4%p, 1.4%p, 0.3%p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함.

- 2020년 중국 최종소비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나, 증가율은 2019년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을 제시함.

- 최종소비의 중국 경제성장 기여도는 2019년 1~3분기 60.5%에 달했고, 소비의 고도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도 소개함.

 

⚪ 양추이훙(杨翠红)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 부주임은 “2020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2019년보다 다소 낮을 것이지만, ‘전강후승(前降后升·하반기로 갈수록 회복)’, ‘온중유진(稳中有进·안정 속 성장)’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함.

- 그러면서 “6.1%라는 경제성장률은 최소한 기업의 자신감 고취와 취업에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는 중국 경제의 중저속 성장을 가리키는 ‘신창타이(新常态·뉴노멀)’ 경제로의 전환 과정 중에 겪는 한 단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함.

 

⚪ 이밖에도 중국과학원은 “세계 경제와 무역 성장률이 둔화하는 환경에서도 2020년 중국의 국제수지는 계속해서 대체로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함.

- 중국과학원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약 4조 7,000억 달러(약 5,450조 원)에 달하고, 무역흑자는 약 4,114억 달러(약 477조 2,24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는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결정과 기본 과학 문제에 대한 이론 예측과 방법·기술의 혁신 관련 연구를 하고 있음. 이를 토대로 중국 중앙정부의 중대 정책 결정에 과학적인 근거와 중요한 제안을 하는 기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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