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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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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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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쥐연구원, 2019년 中 40대 도시 신규주택 거래면적 2% 증가

2020-01-13

□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인 이쥐부동산연구원(易居房地产研究院)이 “2019년 중국 40대 도시의 신규주택 거래면적이 2% 증가했다”라고 밝힘.

 

⚪ 지난 8일 이쥐부동산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말 다수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이 반등한 영향을 받아 2019년 한 해 중국 40개 도시의 신규주택 거래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1~11월 대비 0.3%p 소폭 상승함. 

- 지역별로는 1선 도시의 경우, 2년 연속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은 후 2019년에는 거래량이 회복된 가운데 한해 거래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함. 

- 2선 도시는 2019년 시장의 열기가 초반에 달아오른 후 가라앉는 추세를 나타내면서 작년 한 해 거래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4% 소폭 늘어남. 

- 반면, 3선·4선 도시의 거래면적은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는데, 이는 앞서 2년간 뜨거웠던 거래 열풍이 식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2019년 3~5월 중국 일부 도시의 부동산에 ‘봄기운’이 드리웠지만, 그해 7월 말 중국 정부가 ‘부동산을 단기적인 경제 부양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천명한 후 시장의 기대심리가 점차 전환되었고, 대부분 도시의 부동산 시장 열기가 가라앉았음. 

- 보고서는 “작년 말 일부 자금난에 직면한 부동산 기업이 연말 실적을 위한 스퍼트를 내기 위해 매물 방출과 마케팅을 강화해 가격 할인 판촉이 증가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며 “2019년 12월 40개 도시의 신규주택 거래량은 연내 최고치를 경신했다”라고 분석함.

 

⚪ 선신(沈昕) 이쥐부동산연구원 연구원은 “연초부터 나온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를 부동산 융자 환경이 대폭 완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며 “이는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그는 “지역별로는 2년 연속 거래량이 침체되었던 1선 도시의 경우, 이미 거래량이 반등하고 있지만, 증가세를 이어가기는 힘들어 2020년에도 2019년과 같은 거래량을 유지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라고 전망함. 

- 또, “동부 2선 도시의 거래량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부 2선 도시는 계속해서 거래 열기가 식을 것”이라며 “기타 지역의 2선 도시와 3·4선 도시의 거래량은 비교적 큰 하강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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