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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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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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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발전 ‘정책 집중기’ 맞아, 인프라 무역 등 분야 조치 마련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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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무역 등 분야의 조치가 마련되는 등 중국 중서부 지역 발전이 ‘정책 집중기’를 맞이함.   

 

⚪ 올해 들어 중서부 발전을 위한 일련의 정책이 속속 출범하고 있음. 

- 중앙경제업무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에서는 “정책과 자금을 ‘삼구삼주(三区三州)’ 등 빈곤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쓰촨~티베트 철도(川藏铁路) 등 중대 사업 건설을 추진하며, 통신 네트워크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힘. 

- 최근 개최된 중앙재경위원회(中央财经委员会) 제6차 회의에서는 “장강(长江)상류와 쓰촨 분지에 위치한 ‘청위지역쌍청경제권(成渝地区双城经济圈)’ 구축을 추진해 서부 지역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 성장거점을 만들겠다”라는 목표를 제시함. 

 

⚪ 또, 올해 들어 처음 열린 국무원(国务院) 상무회의에서도 중서부 발전을 중요한 의제로 삼고, 중서부와 동부지역의 산업 이전과 외자유치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하기로 결정함.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는 “2020년 중서부 지역 사업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부 육해상 신통로 건설 성(省)급 연석회의제도’의 조율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서부 육해상 신통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낙후지역의 교통 인프라 수준을 부단히 끌어올려 지역경제와 사회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힘.       

 

⚪ 판허린(盘和林) 중남재경정법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 디지털경제연구원 집행원장은 “이러한 정책적 호재는 반드시 중서부 발전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인프라 수준을 제고하고 양호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면서 물류업, 제조업 등 업종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분석함.     

 

⚪ 인프라 건설을 통한 취약점 보완과 동시에 ‘개방’ 플랫폼 구축 정책도 중서부에 집중되는 모습임.  

- 중국 상무부(商务部)의 연말업무회의에서는 세 번째 ‘국가수입무역촉진혁신시범구(国家进口贸易促进创新示范区)’ 육성 업무로 중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중서부 지역의 가공무역 산업 이전을 지원하기로 함.

- 또, 국무원은《외자유치 업무 진일보 완수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做好利用外资工作的意见)》을 발표해 종합보세구(综合保税区)를 중서부 지역에 우선적으로 증설하기로 결정함. 

 

*삼구삼주(三区三州): 삼구(三区)는 △ 시짱(西藏·티베트) △ 신장(新疆) 남부 4개 자치주(自治州) △ 시짱자치구 이외의 칭하이(青海), 쓰촨(四川), 윈난(云南), 간쑤(甘肃) 등 4개 성(省)의 티베트족과 기타 민족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민족자치지역을 가리킴. 삼주(三州)는 △ 간쑤의 린샤저우(临夏州) △ 쓰촨의 량산저우(凉山州) △ 윈난의 누장저우(怒江州) 등 국가가 지정한 빈곤 지역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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