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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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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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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감회 “주식발행등록제 등 5개 분야 선진 자본시장 건설 속도”

2020-01-15

□ 옌칭민(阎庆民)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증감회) 부주석이 지난 11일 ‘제24회 중국자본시장포럼(第二十四届中国资本市场论坛)에서 “자본시장의 높은 수준의 양방향 개방이 새로운 진전을 거뒀다”라고 자평함. 

 

⚪ 옌 부주석은 “구체적으로 업계·시장·상품 개방을 한층 확대,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 협력을 보다 심화했음은 물론 관리·감독 개방도 한층 강화됐다”라고 밝힘.

-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품선물 거래량이 38억 5,500만 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주식 시가총액(시총)이 8조 5,000억 달러(약 9,835조 원)로 세계 2위에 랭크됨. 지난해 6월 말 기준 중국 채권시장 규모도 13조 8,000억 달러(약 1경 5,967조 원)로 세계 2위를 차지함. 

- 옌 부주석은 “최근 자본시장 전면적 개혁 심화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구체적으로 △ 커촹판(科创板) 설립 및 주식발행등록제 시범사업의 순조로운 추진 △ 자본시장 전면적 개혁심화 정층설계(顶层设计·정부가 제시하는 전체적인 설계와 방향) 강화 △ 상장사 수준의 대대적 향상 △ 증권법 수정 및 법치를 위한 관련 법률 공급 확대 추진 △ 기타 개혁 조치의 단계적 출범 등 5개 분야에서 잘 드러난다고 설명함. 

 

⚪ 옌 부주석은 또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본시장 조성에 속도를 올려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임. 

-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식발행등록제 개혁을 계기로 주식발행·상장·거래·결산·퇴출 등 기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정층설계를 강화하고 각 주체의 힘을 모아 상장사 수준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 또, 투자·자금조달의 균형적인 발전에 집중하고 보다 많은 중·장기 자금의 시장 진입을 추진하며 업계 기관의 자산관리능력 강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설명임. 넷째로 자본시장 대외개방을 계속 추진, 요소 이동형 개방을 제도형 개방으로 전환하고 마지막으로 개방 조건 아래 리스크 예방 능력 및 관리·감독 구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임. 

- 이 외에 옌 부주석은 “지난해 대외환경이 어렵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증감회가 중대 금융 리스크 예방 및 해소 방면에서 단계적 성과를 거둔 상황”이라면서 “2019년의 대대적 리스크 해소를 통해 증권담보 상장사 수와 자금조달 잔액이 연초 대비 각각 357곳, 3,300억 위안(약 55조 4,100억 원)씩 감소했다”라고 소개함. 최대주주 증권담보 비율의 경우 기업 중 80%가 최고점 대비 30% 감소했고 채권 디폴트(채무불이행) 비율도 최근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임. 

- 증감회는 앞으로 계속해서 증권담보, 채권 디폴트, 사모펀드 등의 리스크 예방 및 통제 업무를 확실하게 수행한다는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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