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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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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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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GDP 6조 위안 돌파, 올해 경제성장률 6~6.5% 목표

2020-01-15

□ 2019년 저장(浙江)의 국내총생산(GDP)이 6조 위안(약 1,004조 5,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 6~6.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지난 12일 개막한 저장성 제13기 인민대표대회(人民代表大会) 3차 회의에서 위안자쥔(袁家军) 저장성 성장은 정부업무보고 시, “2019년 저장의 GDP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6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힘.  

- 중국의 4번째 경제대성(大省)인 저장의 GDP가 처음으로 6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그중에서도 디지털경제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소개함.   

 

⚪ 2019년 10월 저장을 비롯한 △ 허베이(河北) 슝안신구(雄安新区) △ 푸젠(福建) △ 광둥(广东) 등 6개 지역의 ‘국가디지털경제 혁신발전시험구(国家数字经济创新发展试验区)’ 구축 사업이 가동됨.     

- 그중 저장은 디지털경제의 선두주자로서 일찍이 2003년 ‘디지털 저장’ 구축 사업을 전개한 바 있음. 2017년에는 디지털경제를 ‘1호 공정’으로 삼았고, 2018년에는 저장의 ‘디지털경제 5년간 2배 성장 계획’이 제정 및 시행됨. 

- 후수이건(胡税根) 저장대학(浙江大学) 공공서비스 및 성과평가연구센터 주임은 “최근 몇 년간 저장 경제가 보인 발전 특징은 디지털경제의 발전이 매우 두드러졌다는 점”이라며 “디지털경제는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핀테크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산업화’와 스마트 제조를 주로 하는 ‘산업의 디지털화’를 포함한다”라고 설명함. 

 

⚪ 또, 저장의 성도(省都) 도시인 항저우(杭州)가 저장의 디지털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몇 년간 항저우는 정보 경제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기존 1선 도시에 뒤이어 ‘5번째 1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음.

- 특히 알리바바(阿里巴巴), 앤트파이낸셜(蚂蚁金服) 등으로 대표되는 신(新) 실물경제, 전략적 신흥 산업이 항저우와 저장성 전체 경제 구조조정과 고도화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뚜렷했음. 

 

⚪ 올해 저장성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올해 저장의 경제성장률을 6~6.5%로 설정했으며, 질적 설장을 기반으로 경제성장률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힘. 

- 이밖에 저장은 올해 집적회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자정보, 3세대 반도체, 차세대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앞당겨 추진하여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 15%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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