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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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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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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령화 심화, 양로 서비스 다원화 촉진

2020-01-20

□ 중국의 인구가 점차 고령화되고 양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신종 양로 서비스 모델과 상품이 출시되고 있음.

 

⚪ 중국 중앙경제업무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에서도 산업과 소비의 동반 고도화 촉진을 통해 양로 서비스 체계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한 가운데, 최근《양로기관 서비스 안전 기본 규범(养老机构服务安全基本规范)》이 출범됨. 이는 중국의 양로 서비스 표준 체계가 기본적으로 구축되었음을 의미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1.9%였음. △ 인구 고령화 심화 △ 가족 구조 소형화 △ 높아진 인구 유동성 △ 전통적 관념의 변화로 중국 사회 전반의 양로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이와 동시에 양로기관 공급 부족, 양로 서비스 미비 등 문제가 불거짐. 2018년 중국에 등록된 양로 서비스 기관의 침상 수는 700여만 개임. 하지만 관련 기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10%가 양로원 입주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침상 수는 약 900만 개가 부족해 현재 시장의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

 

⚪ 최근 중국 당국에서도 양로산업이 직면한 문제점과 어려움을 겨냥해 관련 정책을 잇달아 출범함. 2019년 3월《양로기관 등급 구분 및 평가 선정(养老机构等级划分与评定)》국가 기준을 발표해 그동안 존재했던 양로기관 등급 구분과 평가 기준의 공백을 메웠음.

- 뒤이어 국무원 판공청이 인쇄·발행한《양로 서비스 발전 추진에 관한 의견(关于推进养老服务发展的意见)》은 의료와 양로의 연계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양로 서비스 관련 인재 육성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제시함.

- 이번에 공개된《양로기관 서비스 안전 기본 규범》은 중국 양로 서비스 분야의 첫 번째 강제성을 띠는 국가 기준으로 양로 서비스의 질적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했음.

 

⚪ 한편, 양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면서 소비 고도화를 촉진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새로운 양로업태가 출현하고 있음. 일례로 일반적인 양로기관과는 달리, 의료·양로·돌봄이 통합된 양로아파트가 노인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둥차오(董超) 중국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유통 및 소비연구소 소장은 “양로는 현재 우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시장 메커니즘과 공익 메커니즘을 유기적으로 융합해야 한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분야에서는 기업이 역할을 발휘하고 정부도 관련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포용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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