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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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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편의점 업계 정책 호재 맞아, 운영비용 절감 조치

2020-01-23

□ 중국의 편의점 업계가 정책적 호재를 맞이함.

 

⚪ 지난 20일 상무부(商务部) 등 중국 13개 부처는《편의점 체인 브랜드 육성 가속화에 관한 지도의견(关于推动品牌连锁便利店加快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지도의견’)》을 발표함.

- 《지도의견》은 도시 공공서비스 인프라를 완비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소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편의점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할 것을 주문함.

- 편의점 브랜드화, 프랜차이즈화, 스마트화 발전을 촉진하고 편의점의 민생 서비스와 소비 촉진 역할을 한층 더 끌어내겠다는 방침도 밝힘.

 

⚪ 이번 정책 출범은 편의점 기업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됨.

-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의 베이징(北京) 부사장인 처원환(车文焕)은 “이번 새로운 정책 내용 중 18개 조항의 조치는 로손의 향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계획의 정책적 지도를 강화하고 영업망 배치를 최적화하는 내용은 기업 운영의 핵심을 포착한 것으로 향후 점포 출점 입지를 늘리는 동시에 임대료 억제와 관련한 관리 요구를 제시하면서 편의점 기업의 운영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았음.

 

⚪ 사실 작년 7월에도 상무부 판공청(商务部办公厅)은《편의점 브랜드화∙프랜차이즈화 발전 촉진에 관한 업무 통지(关于推动便利店品牌化连锁化发展的工作通知)》와《편의점 체인 브랜드 발전 모범 사례 수집에 관한 통지(关于征集品牌连锁便利店发展典型案例的通知)》를 출범한 바 있음. 

- 이를 통해 중국 각지에서 편의점 브랜드화, 프랜차이즈화, 스마트화 업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함. 중국의 각 성(省)과 시(市)에서도 편의점 업계 발전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놨음.

 

⚪ 주목할 점은 정책적 지원 속에서 편의점 시장이 급속도로 달아오르고 있다는 점임.

- 각종 편의점 브랜드가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됨. 베이징의 경우 개점에 속도를 내기 위해 베이징 현지 편의점 브랜드인 하오린쥐(好邻居·Good Neighbor)가 처음으로 가맹 대회를 개최함. 가맹 기준을 낮춰 가맹점 유치를 늘려, 2020년 말까지 200곳 안팎의 가맹점을 추가로 모집해 총 가맹점 수가 500곳을 돌파하도록 한다는 계획임.   

- 한 업계 전문가는 “백화점, 대형 쇼핑몰, 슈퍼마켓 등 업종에 비해 과거 편의점은 내·외자를 막론하고 수익을 내는 기업이 드물었다. 하지만 정책 지원이 쏟아지면서 중국 편의점 발전을 크게 촉진함에 따라 편의점 업계가 발전의 좋은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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