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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톈진,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행동방안 출범
2020-01-28
□ 톈진시(天津市) 인민정부가 최근《톈진시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행동방안(2020~2022년)(天津市氢能产业发展行动方案(2020—2022年), 이하 ‘방안’)》을 출범함.
⚪ 톈진시는《방안》을 통해 핵심 기술 연구개발(R&D)과 선진 설비 제조에 주력할 것이란 뜻을 내비침.
- 자원 생산∙공급 기지와 설비 연구개발∙제조 클러스터, 기술 시너지 혁신 플랫폼, 수소에너지 응용 시범센터를 조성하여 기술과 산업, 응용이 융합∙발전을 이루는 수소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란 방침을 밝힘.
- 또, 2022년까지 수소에너지 산업 총생산액이 150억 위안(약 2조 5,300억 원)을 넘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기술 측면에서《방안》은 2022년까지 수소 제조 및 저장∙운반, 수소연료전지 생산∙제조,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부대 서비스 등 기업을 육성하거나 유치한다고 명시함.
- 수소연료전지 및 핵심 부품, 동력 시스템 통합, 검증∙검사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두기업을 2~3곳 육성하거나 도입하며, 적극적으로 중국 국가 차원의 수소에너지 산업 관련 클러스터 시범 사업을 유치해 수소에너지 산업체인 전반의 발전 구도를 초보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을 밝힘.
⚪ 응용 측면에서《방안》은 2022년까지 최소 10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3곳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응용 시범구’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함.
- 특히, 톈진시는 교통 분야에서의 보급∙응용에 주안점을 두어 최소 3개 버스 및 통근 노선에서 시범 운영을 추진하기로 함.
- 물류차, 지게차, 버스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차량을 1,000대 이상(누계 기준)으로 늘리고, 기타 분야에서의 응용도 확대하며 수소연료전지 기반 열병합 발전 시범 프로젝트도 최소한 2건 추진한다는 방침임.
*열병합 발전: 전기 생산과 열의 공급, 즉 난방을 동시에 진행하여 종합적인 에너지 이용률을 높이는 발전을 가리킴.
[관련 정보]
1.《톈진시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행동방안(2020~2022년)(天津市氢能产业发展行动方案(2020—2022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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