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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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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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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간 런정페이 “화웨이, 미국 공격에 철저한 준비로 대응”

2020-01-28

□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华为) 창업자 겸 회장은 21일(스위스 현지시간) 다보스 포럼에서 “과학기술은 선(善)을 지향하는 것”이라며 “수천 년간 인류의 기술 진보와 생리적 진보가 동시에 이뤄졌고 이로 인해 인간이 공황에 빠진 일은 없었다”라고 밝힘. 

 

⚪ 런 회장은 인간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인류사회에 행복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함. 

- 런 회장은 “기차, 증기선은 물론 방직기계가 등장했을 당시 인간은 살짝 공포감을 느꼈으나 이후 공업사회의 발전과 함께 이러한 혼란과 공포는 바로 사라졌다”라고 강조함. 

- 또, “정보기술은 컴퓨터 사양의 대대적 향상에 힘입어 이미 전 세계로 퍼졌고 바이오 및 각종 기술의 새로운 발견, 분야와 학문 경계를 뛰어넘는 한계 돌파, 과학 분야 교차·혁신의 성과가 인류 사회가 새로운 에너지를 축적하게 했다”라고 평가함. 

- 런 회장은 “최근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연구 분야에 일정한 범위가 있고 일정한 조건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자동차, 광산 채굴 등이 주요 연구 대상”이라고 설명함. 또, “이러한 범위 내의 AI 발전이 막대한 부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이 과정이 많은 실업을 초래하는 등 사회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부를 창출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라고 강조함.  

 

⚪ 런 회장은 최근 화웨이의 생존상황에 대해 “화웨이가 충분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지난해 미국의 공격이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라고 밝힘. 

- 미국이 업그레이드 된 기술로 화웨이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서도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수천 억 위안을 들여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고 축적한 노하우를 결집하고 직원들을 단련했으며 충분하고 철저한 준비로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덧붙임. 

- 런 회장은 또, “미국 정부가 아직 제대로 AI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AI는 많은 수학자와 대량의 슈퍼컴퓨터, 초대용량 접속 등이 필요하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은 과학기술에 있어 이제 겨우 첫걸음을 뗀 나라”라고 지적함. 

- 미국의 걱정이 지나치다는 말도 덧붙임. 런 회장은 “미국이 세계 최고라는 위치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모든 일을 가장 잘해야만 한다고 여기고 있다”라면서 “이에 다른 나라가 뭔가 잘 해내면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인데 미국의 이러한 불편함이 세계의 흐름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함.  

- 또, “결국 전 인류가 함께 어떻게 하면 AI로 인류를 이롭게 할 수 있을지를 제대로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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