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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소비 촉진 효과 가시화, 2020년 관련 정책 계속될까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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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경제 ‘성적표’에서 알 수 있듯이 소비는 이미 중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제1의 성장 동력으로 전문가들은 중국 소비 진작 정책 증가에 따라 올해도 소비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 소비는 중국 경제발전 ‘삼두마차(투자·수출·소비)’ 중 하나로 지난해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의 전년 대비 명목 성장률이 8.0%를 기록, 안정적 성장을 지속함.
- 소비가 6년 연속 중국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의 입지를 유지한 것으로 지난해 최종소비지출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는 57.8%, 경제 성장률 3.5%p를 이끌어냄.
- 지난해 중국 도시 소비품 소매판매총액은 35조 1,317억 위안(약 5,920조 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고 농촌 소비품 소매판매총액은 6조 332억 위안(약 1,020조 원)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함. 판샹둥(潘向东) 신스다이증권(新时代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농촌 소비 증가율이 도시 소비 증가율을 웃돈 데는 소득 증가속도가 큰 영향을 줬다”라면서 “지난해 중국 농촌 1인당 가처분 소득의 전년 대비 실질 증가율은 6.2%로 전국 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 실질 증가율인 5%를 상회했다”고 언급함.
-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拼多多) 관계자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농촌 소비의 빠른 증가는 도농 통합 등에 따른 결과”라면서 “물류, 콜드체인 시스템, 결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발전 등이 기존의 도농 간 정보·소비품 종류 등의 장벽을 허물었고 도농 소비의식과 습관이 비슷해졌다”라고 설명함.
⚪ 최근 다수 정부 부처에서 소비의 안정적 성장 추진을 위해 일련의 ‘소비 촉진’ 관련 호재를 내놓고 있음.
- 2019년 전국상무업무회의(全国商务工作会议)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당국은 계속 소비 촉진 정책을 내놓을 예정으로 이를 통해 ‘보행자 거리’ 개선 및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시장의 선진화 수요 만족 등에 힘을 쏟아 소비시장의 잠재력을 한층 이끌어낸다는 방침임.
- 특히, ‘자동차’는 소비 촉진을 위한 중요한 분야로 후젠핑(胡剑萍) 상무부(商务部) 시장체계건설사(市场体系建设司) 부사장(副司长)은 “상무부는 앞으로 자동차 유통의 모든 산업사슬을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자동차 유통 개혁을 추진, 자동차 소비 선진화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해 강대한 국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힘.
- 탕젠웨이(唐建伟) 교통은행(交通银行) 금융연구센터(金融研究中心) 거시경제 수석 연구원은 “소비 촉진 중·장기 정책의 소비 진작 효과가 서서히 발휘될 것”이라면서 올해 중국 소비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8% 안팎을 기록, 중국 경제 최대 성장 동력의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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