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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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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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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9년 외자 유치 증가세, 세계 2위 유지

2020-01-29

□ 지난해 중국의 외자 유치가 증가세를 나타내며, 세계 2위의 자리를 유지함.    

 

⚪ 지난 21일 중국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新闻办公室)에서 개최된 언론브리핑에서 첸커밍(钱克明) 중국 상무부(商务部) 부부장은 “올해 중국의 외자 유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9,415억 2,000만 위안(약 158조 7,497억 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라고 발표함.  

- 이로써 지난해 중국 외자 유치 규모는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개발도상국에서 1위, 전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함.

- 또, 지난해 말 기준 중국에 설립된 외자기업이 100만 곳을 돌파하며, 외자 유치는 물론 대외개방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됨.      

 

⚪ 첸 부부장은 2019년 중국 외자 유치 특징 중 하나로 ‘수많은 대형 사업의 유치’를 꼽았음. 지난해 1억 달러(약 1,177억 원) 이상 외자 유치 사업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834개에 달했음.     

- 또, 외자 유치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됨. 첨단기술 산업에서 유치한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2,660억 위안(약 44조 8,502억 원)이었으며, 비중은 28.3%로 상승함.

- 일부 선진 경제체의 대(對)중 투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싱가포르, 네덜란드, 한국의 대중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5%, 43.1%, 21.7% 급증함. 

- 자유무역시험구(FTZ)의 외자 유치 견인 역할도 강화됨. 신설된 6개 FTZ와 상하이 FTZ 린강신구(临港新片区)를 포함한 18개 FTZ에 입주한 외자기업은 총 6,242곳으로 외자 유치 규모는 1,436억 위안(약 24조 2,120억 원)에 달했으며, 입주 기업 수와 외자 유치 규모가 중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15%를 돌파함.       

 

⚪ 리싱첸(李兴乾) 상무부 외자사(外贸司·국) 국장은 “올해 상무부가 계속해서 국제시장 구도 심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 상무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체결, 관련 지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 등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Area)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함. 또한, △ 원활한 무역 채널 확보 △ 무역촉진 플랫폼 구축 △ 대외무역 공공서비스 개선 △ 국제 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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