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강화에 나섬.

⚪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이하 은보감회)는 최근《은행·보험업 금융서비스 강화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전염병 방지 작업 협조에 관한 통지(关于加强银行业保险业金融服务 配合做好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防控工作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통지》는 △ 전염병 확산 방지 요구 이행 △ 원활한 금융서비스 보장 △ 금융서비스 녹색 통로 개통 △ 전염병 통제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 어려움에 빠진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 5가지 측면의 요구를 제시하며 은행·보험업의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힘.

⚪ 《통지》는 전염병 확산 방지 요구 이행과 관련해 각 은행과 보험 기관이 유관부처와 지방정부에 적극 협조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전염병 방지와 통제 작업을 완수하며, 이와 관련한 각종 업무 요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함.

- 근로자에 대한 전염병 조사 강도를 높이고 방역 계획을 완수한다는 방침임. 은행·보험 창구와 셀프서비스 기기 등 시설에 대한 청결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영업점과 사무실에 대한 위생·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함.

- 업무 계획과 평가 요구도 적절히 조정하여 고객 등 사람들의 영업점 방문이 몰리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도 밝힘.

⚪ 《통지》는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각 은행과 보험 기관이 전염병 방지 작업 필요에 따라, 영업점과 운영 시간을 합리적으로 안배하여 기본적인 금융서비스와 중요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는 방침을 명시함.

- 전염병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거나 영업시간을 조정한 영업점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상황을 설명하도록 하고, 대체 해결 방안을 제공할 것을 요구함.

- 적극적으로 기술적 수단을 활용할 것을 장려해 전국적인 범위, 특히 전염병 발생 상황이 비교적 심각한 지역에서 온라인 업무 서비스를 강화하여 서비스의 편의성과 가용성을 높이기로 함.

⚪ 이밖에도 각 은행과 보험 기관이 전염병 발생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수수료를 감면해주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서비스 녹색 통로를 열어줄 것을 요구함.

- 《통지》는 또, 각 은행과 보험 기관이 적극적으로 관련 병원, 의료 과학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여 △ 위생방역 관련 제품, 의약품 제조 및 구매 △ 공공보건 인프라 건설 △ 과학연구 난관 돌파 등과 관련한 합리적인 융자 수요를 적극적으로 만족할 것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