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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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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춘제 연휴 2월 2일까지 연장, 추가 연장 가능성은

2020-01-30

□ 중국 정부가 춘제(春节·음력설) 연휴를 2월 2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추가 연장 가능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됨.

 

⚪ 지난 1월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전염병 확산에 대한 지역사회 방역작업 강화에 관한 통지(关于加强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社区防控工作的通知)》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음.

- 춘절 연휴를 2월 2일까지 연장한데 대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中国疾病预防控制中心) 전염병 예방통제처의 펑루자오(冯录召)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은 호흡기 전염병으로, 근거리의 비말(침, 분비물) 전파가 주요 감염 경로이므로 사람들의 이동과 밀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차단 조치”라고 밝힘. 

- 그는 “핵심 일선의 근무자는 속속 일자리로 복귀하겠으나 기타 광범위한 지역사회 주민과 기타 인력은 국가의 연휴 연장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되도록 집에 머물며 외출을 줄이고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 및 지역 방문은 줄일 것을 제안한다. 그러면 모두의 위험 노출을 줄일 수 있으며 질병이 타인에게 전파되는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함.

 

⚪ 춘절 연휴를 2월 2일까지 연장했는데 일주일 안에 전염병을 진압할 수 있는지, 연휴를 더 연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예방통제국의 1급 순시원인 허칭화(贺青华)는 “연휴 연장은 일부 집에 있는 근로자들과 도시로 복귀해야 하는 일부 인력에게 집에 머무는 시간을 적절하게 추가로 부여하여 인구 밀집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유관 부문은 부문별 특성에 따라 기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답함.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이자 홍보사(宣传司·국) 국장인 쑹수린(宋树立) 역시 “연휴 기간 연장은 지역사회와 집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해 전염병 방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 어떤 조치를 내릴 것인지는 전염병 확산 상황과 전염병 방역작업 진전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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