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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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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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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 강화 통지 발표

2020-01-30

□ 지난 1월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전염병 확산에 대한 지역사회 방역작업 강화에 관한 통지(关于加强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社区防控工作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통지》는 중국 각지에서 지역사회 동원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네트워크식, 물샐틈없는 방식의 빈틈없는 관리를 실시하며 종합적인 방역 조치를 효과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함. ‘조기 발견, 조기 보고, 조기 격리, 조기 진단, 조기 치료’를 통해 전염병 유입 및 확산, 외부 유출을 방지하여 질병 전파를 통제할 것도 요구함.

- 《통지》는 지역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방역을 위해 3가지 정황에 따라 각기 다른 전략과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함.

 

⚪ 첫 번째 정황은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외부로부터의 전염병 유입 방어 전략을 실시해야 함. 여기에는 △ 조직 동원 △ 건강 교육 △ 정보 고지 △ 감염지역으로부터 유입된 인력 관리 △ 환경 위생 관리 △ 체온계, 마스크, 소독용품 등의 물자 준비 등 6개 조치가 있음.

- 조직 동원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신종 코로나 방역작업 조직 체계’를 구성할 것을 밝힘. 즉, 향진(乡镇)을 비롯한 가도(街道)와 지역사회(촌) 간부, 지역사회 위생서비스 센터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중심이 되고 주민과 지원자의 참여를 독려해 전문직 및 겸직 인력이 결합된 작업팀을 구성하여 물샐틈없는 관리를 시행하는 방안임.

- 건강교육에 대해서는 여러 수단을 충분히 활용하여 신종 코로나에 대한 방역 지식을 홍보하기로 함. 또한 보건위생과 더불어 나쁜 관습, 쓰레기 함부로 버리기, 침 함부로 뱉기 등의 비(非)문명적 행위 근절을 적극적으로 선도하여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이 건강의 최고 책임자’라는 인식과 ‘내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임.

- 정보 고지와 관련해서는 대중에 진료기관 관련 정보를 고지함. 호흡기 질환은 있으나 열이 나지 않는 환자는 지역사회 위생방역센터(향진 위생원(乡镇卫生院))에서 진료 받고, 발열환자는 열증 진찰실에서 진료를 받으며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지정 병원에서 진료 받도록 고지함. 매일 현지 및 해당 지역사회의 감염 정보를 발표하고 외출과 여행에 대한 위험성도 알린다는 방침임.

 

⚪ 두 번째 정황은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 감염 사례가 발생했거나 감염이 갑자기 발생한 경우로, 내부적으로 확산을 억제하고 외부로 퍼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함. 여기에는 상기 6개 조치와 더불어 밀접접촉자 관리, 소독 강화 두 조치가 포함됨.

- 그 중 밀접접촉자 관리는 지역사회 예방보건 의사, 가정방문의, 지역사회 간부 등이 밀착 관리인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집안에서 따로 격리하거나 집중적인 의학적 관찰을 실시하기로 함.

 

⚪ 세 번째 정황은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가 확산된 경우로, 내부적인 감염 확산과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전략을 취하도록 함. 여기에는 상기 8개 조치 외에도 감염지역 봉쇄, 인구 밀집 통제 두 조치가 추가로 포함됨.

 

 *가도(街道): 도시의 구(区) 아래의 작은 행정 단위를 가리킴.

 *향진위생원: 현(县) 또는 향(乡)에서 설립한 위생행정과 의료예방 업무를 겸한 종합   기관임.

 

[관련 정보]

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전염병 확산에 대한 지역사회 방역작업 강화에 관한 통지(关于加强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社区防控工作的通知)》

2. 中 춘제 연휴 2월 2일까지 연장, 추가 연장 가능성은 (2020년 1월 30일,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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