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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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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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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올해 경제 업무로 황하유역 생태보호·질적 발전 추진 제시

2020-01-30

□ 산둥(山东)이 올해 경제 업무로 황하(黄河)유역 생태보호와 질적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 산둥의 ‘대지난경제권(大济南经济圈)’ 구상이 명확해지고 있음.  

- 황하를 둘러싼 발전 전략은 산둥의 성도인 지난시(济南市)의 발전 방향임. 지난은 현재 약 45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신구(新舊)동력 전환구 선행시험지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그간 황하 남쪽에 위치해 있는 지난은 남쪽이 산지로 막혀있어 동서 방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었는데, 신구동력 전환 선행시험구 조성은 바로 황하 남북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조치임.  

- 이러한 가운데 산둥성 정부가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지난의 국가중심도시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지난의 발전 자신감이 증대됨.  

- 왕중린(王忠林) 지난시 당위원회 서기는 “지난은 북으로는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와 가깝고, 남으로는 장강삼각주(长三角)와 인접해 있다. 동쪽으로는 환보하이경제권(环渤海经济圈), 서쪽으로는 중위안경제구(中原经济区)와 통한다. 지난은 다수의 전략적 경제구역이 만나는 교합지로 지리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함.

 

⚪ 산둥이 추진하는 황하유역 발전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환경의 복원과 보호임. 

- 최근 저우롄화(周连华) 산둥성 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 주임은 “국가 전략에 따라 산둥은 황하유역 생태보호와 질적 발전 방안의 초안을 제정했으며, 국가 계획의 편입을 요청하는 중대정책 사항을 검토하고 제시했다”며 “또 황하유역 생태 건설 선행구 등 114개 항목의 중대 사항과 공정을 정리 및 확정했다”라고 밝힘. 

- 현재 산둥은 환경 보호와 질적 성장을 위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 21일 산둥성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산둥의 2018년 국내총생산(GDP)이 초보 집계보다 12.8% 감소한 6조 6,649억 위안(약 1,125조 7,020억 원)으로 수정됨. 이는 최근 들어 산둥이 ‘질적 성장’이라는 발전 노선을 견지하면서 철강, 석탄, 코크스화 등 업종의 과잉 생산능력을 해소했고, 소규모 오염기업인 ‘싼롼우(散乱污)’ 기업 일부의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지난도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 중임. 지난은 향후 △ 스마트 제조 산업 클러스터 조성 △ 산업인터넷 혁신 발전 행동 실시 등의 계획을 추진할 것이며, 제조업의 디지털화·네트워크화·스마트 발전을 추진해 중국 최고의 ‘산업인터넷 혁신발전시험기지’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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