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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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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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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확산에 금융시장 보호 나선 ‘1행2회’, 인민銀 돈 푼다

2020-01-31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민심이 동요하자 ‘1행2회(一行两会, 인민은행·은보감회·증감회)’가 전염병 예방·통제 조치 발걸음을 맞추고 금융 지원을 제공·확대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섬. 

 

⚪ 인민은행은 28일 은행 간 시장 등의 휴장 일정을 공개하고 2월 3일 개장 후 만기 도래 자금이 막대함을 고려해 공개시장조작 등 통화정책수단을 적시에 활용, 충분한 유동성을 투입해 은행업계의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함. 

- 인민은행은 이날 공식 위챗계정(官微)을 통해 “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이 은행 간 단기자금, 은행 간 채권, 은행 간 외환, 금, 어음 등 시장의 휴장기간을 연장해 오는 2월 3일 거래와 청산·결제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힘. 

- 27일에는 상하이(上海)·선전(深圳)증권거래소와 4대 선물거래소 등이 모두 공시를 통해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증감회) 통지에 따라 2020년 춘제(春节, 음력설) 휴장기간을 2월 2일까지 연장하고 3일부터 시장이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고 알림.   

- 인민은행은 또, 28일 거액 어음교환의 정상 처리를 위해 소액결제 시스템 업무 제한액 기준 완화 기간을 2월 2일로 연장한다고 밝힘. 지난 25일 인민은행은 “춘제 기간 금융기관과 일반 대중이 처리하는 어음교환 및 자금 지불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소액결제 1회 결제 한도를 기존의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 원)에서 5억 위안(약 846억 8,000만 원)으로 조정한다”라고 알린 바 있음. 

 

⚪ 증감회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은보감회)도 금융시장의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운영 지속을 위해 최근 관련 통지를 발표, 각 기관은 전력을 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통제 업무에 협조하고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을 요구함. 

- 증감회도 최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통제 업무의 확실한 이행에 관한 통지(关于做好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防控工作的通知)》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자의 전염병 확산 상황에 대한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이끌고 장기투자와 가치투자 개념을 유지, 합법적 투자 활동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힘.   

- 은보감회도 26일《은행·보험업 금융서비스 강화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전염병 방지작업 협조에 관한 통지(关于加强银行业保险业金融服务 配合做好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防控工作的通知)》에서 전염병 확산에 따라 일시적으로 소득이 사라진 이들에게 적절히 신용대출을 집중 제공하고 주택담보, 신용카드 등 개인 신용대출 배분을 탄력적으로 조정, 대출 만기도 합리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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