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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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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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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달 서비스 기업 메이퇀, 신종 코로나 대응에 동참

2020-01-31

□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 업체인 메이퇀(美团)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음.

 

⚪ 최근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에 대처하는 각종 공익사업이 전개되고 있음. 

- 그 중에서도 메이퇀은 ‘배달음식 셀프 수령박스’를 설치하여 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無)접촉 배달’ 서비스를 개시함. 상하이(上海)를 포함한 전국 184개 도시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주에 중국 전역 대부분의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 메이퇀은 고객과 라이더(배달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우한(武汉)에서 시범적으로 ‘무접촉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관련 서비스 추가 제공 도시가 100곳을 넘어섰음.  

- 앞서 27일에 메이퇀은 중국 음식 프랜차이즈인 전궁푸(真功夫), 샹타타바오자이판(香他她煲仔饭) 등과 함께 우한시 한양구(汉阳区) 인민병원, 우한시 중의원 한양분원, 공군 군구 병원(空军军区医院) 의료팀 등 의료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 1,500인분이 넘는 음식을 무료로 배송하기도 함.

 

⚪ 메이퇀 산하의 공유자전거 서비스 업체인 메이퇀단처(美团单车·Meituan Bike)도 방역 현장 일선 근로자에 편리한 교통편 제공을 위해 무료 서비스를 개시함. 30만 대가 넘는 공유자전거를 투입해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湖北省)의 모든 영업 도시에서 의료진과 각종 방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함.

- 지난 1월 27일까지 메이퇀단처가 병원 및 도시 관리 부문에 발급한 무료이용카드가 1만 52장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짐. 

 

⚪ 뿐만 아니라 메이퇀은 온라인상의 다양한 업체 자원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 대응 지원에 나섬. 일례로 메이퇀 앱(APP)과 맛집 평가 앱인 다중뎬핑(大众点评)을 심리상담기관과 연계하여 우한 지역의 의료진과 환자에 무료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함.

- 이밖에도 메이퇀 공익기금회가 중국 전역의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위안(약 339억 원)의 특별 자금을 기부한다고 지난 26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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