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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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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장가동 중단에도 춘제 기간 대기오염 심각, 이유는?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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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춘제(春节, 음력설) 기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지만, 대기오염은 여전히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8일 차이파허(柴发合) 중국 국가대기오염방지공관연합센터(国家大气污染防治攻关联合中心) 부주임이 춘제 기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와 주변지역, 펀웨이(汾渭) 평원과 동북 지역에서 발생한 심각한 대기오염에 대한 질의응답을 함. 

- 차이 부주임은 “춘제 기간은 추·동계 기간 중 공업기업의 오염 배출치가 적은 시기이지만, 여전히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했다”며 “불리한 기상 조건이 객관적 이유이며, 주관적 이유는 여전히 오염원의 배출”이라고 밝힘.  

 

⚪ 차이 부주임에 따르면, 이번 대기 오염은 섣달 그믐날인 지난 24일 시작됨. 

- 그는 “동쪽 저기압과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산둥(山东),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경계지역에 수렴대가 형성됐다. 수렴대는 북부의 찬 공기와 남부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는 지역인데, 찬 공기가 강해지면 수렴대가 남쪽으로 밀리면서 중국 동부 화이허(淮河)강 일대에 집중적으로 형성되고 반대로 찬 공기가 약해지면 수렴대가 북쪽으로 밀려나면서 타이항산(太行山)과 옌산(燕山) 앞에 형성된다”라며 “당일 오염 배출 수준에 따라 수렴대가 형성된 도시에 심각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 이밖에도 올 춘제 기간 폭죽놀이로 인한 오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차이 부주임에 따르면, 1월 24일 밤부터 춘제 당일인 25일 새벽까지 징진지와 주변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중 폭죽놀이와 관련성이 큰 염소염, 칼륨이온, 마그네슘 이온 등 성분의 농도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그중 칼륨이온과 마그네슘 이온 농도는 폭죽을 터뜨리지 않았을 때보다 각각 50배, 100배 전후로 급격히 상승함. 

- 또, 일부 도시의 경우 폭죽의 초미세먼지 기여도가 최고 80% 안팎에 달했음.

- 올 춘제 기간 폭죽 금지령을 내린 허난의 경우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급감하는 등 양호한 효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농촌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는 폭죽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차이 부주임은 “공업기업의 오염 배출이 적은 춘제 기간에도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한 것은 중국의 오염 배출 강도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또 춘제 기간임에도 철강, 코크스 등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는 중화학 업종의 제조공정이 중단되지 않아 오염 배출 총량이 최소한의 환경 용량을 여전히 초과한 상태”라며 “산업·에너지·운송·용지 구조조정 확대를 통해 대기 질을 부단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함. 

 

*환경 용량: 자연의 정화 능력에 대한 오염 물질의 배출 허용량으로, 자연환경이 스스로 정화하여 생활환경의 질적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자원을 재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양으로 환산한 것을 가리킴.

출처 메이징왕(每经网)
원문링크 https://bit.ly/3aNBlZf
키워드

춘제 대기오염 징진지 초미세먼지 철강 에너지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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