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재정부, “지방정부 신종 코로나 방역에 218억 위안 투입”

2020-02-01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의 각 지방 재정 부문에서 218억 위안(약 3조 7,060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짐.


⚪ 지난 1월 28일 중국 재정부(财政部)의 신종 코로나에 대처하기 위한 업무영도소조(工作领导小组)가 제4차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예방·통제 작업을 위한 재정 지원을 검토함.

- 재정부는 회의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위건위), 국가의료보장국(医保局) 등 부문과 함께 즉시 일련의 재정 보조 정책을 출범했으며, 중국 각지에서도 이에 발 빠르게 호응해 재정 투입을 늘렸다”고 밝힘. 28일 오후 기준, 중국의 지방 각급 재정부문이 신종 코로나 예방·통제를 위해 배정한 자금이 218억 위안에 달했다고도 소개함. 


⚪ 앞서 1월 27일 재정부는 2020년 신종 코로나 방역 보조금 44억 위안(약 7,480억 원)을 긴급 배정하고 각지의 방역 관련 작업을 지원함. 그중 후베이성(湖北省)에는 5억 위안(약 850억 원)을 추가로 앞당겨 지급함.

- 같은 날 재정부, 국가위건위는 2020년 기본 공공위생서비스와 서민층에 대한 방역을 위해 99억 5,000만 위안(약 1조 6,92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함. 이미 조기에 하달한 503억 8,000만 위안(약 8조 5,630억 원)까지 더하면, 올해 중앙재정부문이 안배한 공공위생서비스 및 서민층을 위한 방역 보조금은 603억 3,000만 위안(약 10조 2,550억 원)에 달함.

- 재정부와 국가위건위는 2020년 증액된 보조금은 모두 농촌과 도시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것을 요구함. 주로 신종 코로나 방역작업에 사용하며 어떤 지역 및 부문도 함부로 지출을 유보하거나 횡령, 유용 또는 자금 용도를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 더불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党中央), 국무원(国务院)의 정책 결정을 철저히 이행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 구제 비용보장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앞서 재정부와 의료보장국이 공동 인쇄·발행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료보장에 관한 긴급 통지(关于做好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医疗保障的紧急通知)》를 기초로, 지방의 새로운 상황을 반영하여 재정부 판공청, 의료보장국 판공실, 위건위 판공청은 최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의료보장 업무 완수에 관한 보충통지(关于做好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医疗保障工作的补充通知, 이하 ‘보충통지’)》를 공동 발표함.

- 《보충통지》는 다른 지역에서 진료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의료비용 개인 부담 부분은 해당 지역 의료기관이《재정부, 국가위건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관련 경비보장 정책에 관한 통지(财政部国家卫生健康委关于新型冠状病毒感染肺炎疫情防控有关经费保障政策的通知)》의 규정에 따라 집행할 것을 요구함. 즉,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발생한 의료비용에 대해서 기본의료보장, 중대 질환 보험, 의료구제 등 규정에 따라 지급한 후, 나머지 개인 부담 부분은 정부 재정에서 보조한다는 방침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