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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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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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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상품 공급 충분히 보장, 공포 느낄 필요 없어”

2020-02-01

□ 중국 상무부(商务部) 시장운영·소비촉진사(市场运行和消费促进司) 관련 책임자가 지난달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전국 시장 상품 공급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고 각급 부처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필요한 물품을 보충, 공급을 늘리는 상황으로 사재기에 따른 품절 현상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예상함.


⚪ 해당 책임자는 “전체적으로 볼 때 전국 생활필수품 시장 공급원이 충분하고 품종이 다양해 시장 상품 공급이 견고하게 보장되고 있다”라고 강조함. 

- 지난해 중국 식량 총생산량은 6억 6,400만 톤(t)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세움. 소·양고기, 가금류, 달걀, 채소, 과일, 수산물 등 생산량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육류 수입량이 빠르게 늘었으며, 생활필수품 시장 공급도 전체적으로 충분한 것으로 파악됨. 

- 해당 책임자는 “지난 며칠 일부 지역 생활필수품 시장에서 집중 구매 현상이 늘고 위생·방역용품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했음은 물론 일부 도시 마트에 공황 심리에 따른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밝힘. 또, “이에 막대한 규모의 중국 소비자들이 시장 공급보장에 대한 신뢰를 가질 것을 요청하며 우려하거나 공포를 느낄 필요는 없다”라면서 “이성적 소비로 상업·무역 기업이 필요한 공급량을 채울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강조함. 


⚪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상무부와 각지 관련 상무 부처가 ‘쌀가마니(米袋子)’ 성장(省长)책임제와 ‘장바구니(菜篮子)’ 시장(市长)책임제 이행에 힘을 더했다”라면서 “다양한 조치를 취해 시장주체가 제 역할을 발휘하게 하고 생활필수품의 시장공급 보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힘. 

- 구체적으로 조직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시장 공급보장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분석임. 또,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상황 변화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조치 시행 역량을 강화해 생활필수품 공급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함. 

- 또, 협력·조화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비상 공급보장 능력을 높임. 상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통제 업무 체계를 갖추고 국무원의 예방·통제 메커니즘과 빈틈없이 연계함은 물론 비상근무를 확대, 시장 공급보장을 조율하고 나섬. 마지막으로 시장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기업이 시장 공급보장 주체라는 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고 덧붙임.   

- 상무부는 100개 대형 유통업체로 구성된 생산·판매 조율 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최근 산둥(山东), 충칭(重庆), 베이징(北京), 안후이(安徽), 허난(河南), 장시(江西), 후난(湖南) 등지의 대형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매일 채소 1만 1,000톤, 고기 1만 톤, 달걀 35톤 등을 전염병 확산이 심각한 지역에 제공할 수 있음. 해당 책임자는 “앞으로 상무부는 전염병 예방·통제 작업을 보다 확실히 수행하고 생활필수품 시장공급을 확대,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해 인민·대중이 정상적·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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