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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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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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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 국유기업 17억 위안 신종 코로나 대응에 투입

2020-02-03

□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 이하 ‘국자위’)가 지난달 30일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국 중앙정부 소속 국유기업이 용감하게 책임을 다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힘. 

 

⚪ 중앙 국유기업이 국자위가 제시한 방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후베이성(湖北省) 지역 전염병 예방·통제를 위해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자금 및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지난달 30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41개 중앙 국유기업이 국무원 국자위 전용계좌를 통해 전달한 자금은 10억 7,800만 위안(약 1,843억 6,000만 원)으로 일부 중앙 국유기업이 관련 루트로 후베이 지역에 전달한 6억 7,900만 위안(약 1,161억 2,000만 원)을 더하면 누적 투입액이 17억 위안(약 2,907억 3,000만 원)을 넘어섬. 

- 국가전력망(国家电网), 우주항공 관련 업체인 항천과기(航天科技), 항공기 엔진 기업인 중국항발(中国航发) 등 7개 중앙 국유기업이 국자위 전용계좌로 후베이 지역에 중앙 국유기업 중 처음으로 총 1억 9,500만 위안(약 333억 5,000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이틀간 원자력 관련 기업인 중핵그룹(中核集团)과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인프라 관련 기업인 중국건재(中国建材), 중국철탑(中国铁塔) 등 다수 중앙 국유기업이 잇달아 국자위 전용계좌로 총 8억 8,300만 위안(약 1,510억 1,000만 원)을 전달함. 

- 앞서 중앙 국유기업은 국자외 전용 계자가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후베이 지역에 방역 지원자금을 전달한 바 있음. 자오상국그룹(招商局集团), 자동차 제조기업인 둥펑공사(东风公司), 국가에너지그룹(国家能源集团), 중국장강삼협그룹(中国长江三峡集团) 등 9개 기업이 먼저 3억 9,500만 위안(약 675억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달 말 이틀간 시노펙(中国石化), 중위안해운(中远海运) 등 5개 국유기업과 병기장비그룹(兵器装备集团) 산하의 창안자동차(长安汽车) 등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1월 30일 오후 3시 기준 관련 루트를 통한 누적 기부금이 6억 7,900만 위안(약 1,161억 2,000만 원)으로 집계 됨. 이에 따라 지금까지 중앙 국유기업이 후베이 지역에 전달한 지원 자금은 총 17억 5,700만 위안(약 3,004억 8,000만 원)에 육박함.  

 

⚪ 의약 관련 중앙 국유기업이 자발적으로 방역을 위한 특별보장자금을 마련하기도 함. 

- 국약그룹(国药集团) 당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10억 위안(약 1,710억 2,000만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조성하고 해당 자금을 전염병 방역에 사용하기로 결정함. 

- 중국통용기술그룹(中国通用技术集团)도 3,000만 위안(약 51억 3,000만 원)을 기부하고 10억 위안(약 1,710억 2,000만 원) 규모 전염병 방역 특별자금을 조성해 이를 세계 각국에서 각종 의료·방역용품과 관련 의료기구, 기업 생산을 위한 의료용 원자재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겠다고 선언함.

- 이 외에 관련 중앙 국유기업은 각자 비교우위를 발휘해 자금 및 물자를 제공함은 물론 대량의 인적·물적 지원으로 전염병 예방·통제 서비스 보장에 힘을 쏟고 있음. 

- 앞으로 중앙 국유기업은 당 중앙과 국무원 정책 결정은 물론 국무원 국자위 당 위원회의 관련 업무 안배에 따라 지방 당 위원회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 최선을 다해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에 나설 예정임. 단결해 더욱 큰 힘을 발휘하고 함께 시련을 극복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계속 승리해 나가겠다는 목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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