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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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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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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1,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2020-02-04

□ 민간이 집계한 중국의 올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1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지난 3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财新)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중국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4p 소폭 하락한 51.1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이는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제조업 PMI와 흐름상 일치하는 것으로 국가통계국의 1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2p 하락한 50이었음.

 

⚪ 올 1월 신규주문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확장구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남.   

- 올 1월 신규수출주문지수가 3개월 연속 확장세를 멈추고 기준점(50)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해외수요가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내며 신규주문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됨.

 

⚪ 올 1월 제조업체의 생산 증가율 역시 다소 둔화된 가운데, 산출지수는 2019년 9월 이후 최저치에 머물렀음. 하지만 여전히 기준점을 웃돌았고, 분류별로는 소비재의 생산 증가율이 가장 가팔랐음.  

- 일부 기업이 비용 통제와 규모 축소 조치를 취한 연유로 1월 중국 제조업 고용자 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였고, 취업지수는 201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을 밑돌았음.

- 제조업체는 재고와 완제품 재고 구매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음. 1월 재고 구매지수는 4개월 연속 확장세 끝에 수축 구간으로 떨어짐. 

- 1월 평균 투입비용은 한층 더 증가해, 증가율이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비용 상승은 금속, 석유, 농산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한편, 중미 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1년 간 중국 제조업체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낙관적인 전망이 22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됨.

- 세계시장의 수요 개선, 신제품 출시 등도 제조업체의 생산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임. 

 

⚪ 차이신 산하 모니타(莫尼塔) 연구센터의 중정성(钟正生) 이사장 겸 수석 경제학자는 “2020년 초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반등세가 둔화되었다. 기업의 자신감이 중미 1단계 무역협상 합의에 고무되었지만, 중국 국내외 수요 개선이 제한적이라 기업이 생산 회복 후 전면적인 재고 보충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원자재 비용 상승 부담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았음. 

- 또,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적절한 역주기 조절 정책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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