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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코로나 확산 속 주민 ‘장바구니’ 안정정책 잇달아
2020-02-07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이후 중국 중앙과 지방정부가 합심하여 전염병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주민의 생활물자 공급에도 힘을 쏟고 있음.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상무부(商务部)가 주도하는 생활물자 보장팀이 관련 부처와 임무 안배를 강화하고 자원 관리∙배분을 총괄적으로 진행하며, 생산 재가동을 추진해 생활물자 공급량과 가격 안정 보장에 나섰음.
- 더불어 지방에서도 발 빠른 행동에 돌입, 구체적인 대응 조치를 내놓고 경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물자조달 업무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음.
⚪ 현재 중국의 각 부처에서는 각지의 생활필수품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관련 기업의 질서 있는 조업 재가동을 서두르고 있음.
- 지난 4일 열린 중앙정부의 신종 코로나 대응 업무영도소조(工作领导小组) 회의에서는 중점 기업, 특히 중앙국유기업이 생활필수품 생산을 늘리도록 조율할 것을 주문함.
- 또, 원활한 교통망을 보장하고 일부 차단된 도로를 조속히 뚫어, 지역 간 운반 중에 맞닥뜨리는 문제를 제때 해결함으로써 물자 분배 효과를 높여 시장 공급을 보장할 것도 강조됨.
- 당일 농업농촌부 판공청(农业农村部办公厅)도《축산업 정상 생산∙판매 질서 유지와 육류∙달걀∙유제품 시장 공급 보장에 관한 긴급 통지(关于维护畜牧业正常产销秩序 保障肉蛋奶市场供应的紧急通知)》를 발표하고 관련 기업의 조업을 조속히 재개하는 것과 관련한 방안을 제시함.
⚪ 지방정부 측면에서는 후베이성(湖北省)의 주변 지역이 먼저 행동에 나섰음.
- 협력 메커니즘을 가동해 주변 채소 산지와 식량∙식용유∙육류∙소금, 냉동식품 등 관련 기업과 조율하여 후베이 수급과의 연계를 강화함.
- 그중에서도 산둥(山东)이 서우광(寿光) 등 채소 주산지와 우한시(武汉市)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채소 공급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음. 지난 2월 3일까지 서우광시가 우한시에 네 차례에 걸쳐 기증한 채소는 누계 기준으로 총 1,120톤에 달함.
- 이밖에도 △ 장쑤(江苏) △ 안후이(安徽) △ 후난(湖南) △ 광시(广西) 등지의 채소 산지가 후베이 수급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신선 채소 공급을 늘렸음.
⚪ 전문가들은 “각종 정책적 지원과 각계각층의 지원에 힘입어 중국의 물자비축은 충분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점차 공급을 개선하여 주민 생활과 질서 있고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보장할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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