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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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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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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銀 신종 코로나 방역 주요기업 대상 특별 재대출 첫 공급

2020-02-11

□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이 10일 처음으로 ‘특별 재대출(专项再贷款)’을 제공함. 

 

⚪ 류궈창(刘国强) 인민은행 부행장(副行长)은 앞서 9일 ‘전국 전염병 방역 강화 중점보장기업 자금지원 화상회의(全国强化疫情防控重点保障企业资金支持电视电话会议)’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힘. 

- 류 부행장은 “특별 재대출은 ‘우선 대출제공 후 자금을 빌리는(先贷后借)’ 정산제 방식으로 자금을 필요한 곳에 더욱 확실하게 제공할 수 있다”라면서 “은행이 우선 주요 기업 요구에 따라 대출을 제공한 후 다시 인민은행에 재대출 자금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함.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임무 시행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인민은행이 2월 매주 은행에 특별 재대출 자금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임. 

- 특별 재대출 자금의 투입 효율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민은행은 자금 제공 대상으로 9개 주요 전국형 은행과 10개 주요 성(省)·시(市) 지방은행이라고 명확하게 밝힘. 류 부행장은 “전국형 은행은 국가개발은행(国家开发银行), 수출입은행(进出口银行), 농업발전은행(农业发展银行), 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 중국농업은행(中国农业银行) 중국은행(中国银行), 중국건설은행(中国建设银行), 교통은행(交通银行), 중국우정저축은행(中国邮政储蓄银行)을 말한다”라고 소개함. 

- 10개 지역은 △ 후베이성(湖北省) △ 저장성(浙江省) △ 광둥성(广东省) △ 허난성(河南省) △ 후난성(湖南省) △ 안후이성(安徽省) △ 충칭시(重庆市) △ 장시성(江西省) △ 베이징시(北京市) △ 상하이시(上海市)로 각 인민은행 지점이 각각 3곳 이하 지방은행을 선택함.

 

⚪ 특별 재대출 자금은 목록에 포함된 중점기업에 투입되어 사용될 예정임. 

- 중점기업은 전국·지방 국유기업으로 분류되는데 전국형 중점기업은 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 발개위), 공업정보화부(工信部, 공신부)가 목록을 확정, 인민은행이 해당 목록을 전국형 은행에 보내는 방식임. 지방중점기업은 주요 성·시 정부가 목록을 확정, 발개위에 보고, 공신부가 기록하면 인민은행이 목록을 지방은행으로 보냄.

- 류 부행장은 “특별 재대출 제도를 제대로 시행하려면 관련 부처와 각지정부, 금융기관이 밀접하게 협력해야한다”라면서 “앞서 언급한 10개 중점 성·시 정부는 조속히 지방형 중점기업 목록을 발개위에 보고, 공신부가 기록하도록 하고 발개위와 공신부는 기록정보를 인민은행과 실시간으로 공유, 인민은행이 관련 정보에 대해 즉시 10개 성·시 인민은행 지점에 피드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목록이 조기에 확정되면 은행이 대출을 더욱 빨리 제공해 기업도 빨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염병 방역 작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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