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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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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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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2019년 서비스 무역 적자 1,760억 위안 줄어”

2020-02-12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2019년 서비스 무역 적자가 1,760억 위안(약 29조 8,531억 원) 줄었다”라고 밝힘.   

 

⚪ 지난 10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조 4,152억 9,000만 위안(약 918조 5,415억 원)으로 집계됨.

- 그중 서비스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함. 서비스 무역 적자는 1조 5,024억 9,000만 위안(약 254조 8,5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p 축소됨. 

 

⚪ 서비스 무역은 줄곧 중국 대외 무역 적자의 주요 원인이었음.   

-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 서비스 수출이 서비스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년 동기 대비 2%p 상승했다”며 “서비스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9.3%p 상회하면서 서비스 무역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1,760억 위안 감소했다”라고 설명함. 

 

⚪ 중국의 서비스 무역 구조도 다소 개선되었음.  

-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며 서비스 수출입 전체 증가율을 8%p 상회함. 서비스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2.5%p 상승함. 

- 그중 △ 개인 문화·엔터테인먼트 서비스 △ 통신·컴퓨터 및 정보 서비스 △ 금융 서비스의 수출입 증가율이 각각 19.4%, 18.9%, 18.7%에 달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감. 

 

⚪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 △ 2020년까지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 1조 달러(약 1,183조 원) 돌파 △ 서비스 무역이 대외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 확대라는 목표를 제시함. 하지만 중국에서 여전히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서비스 무역도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임.

 

⚪ 장옌성(张燕生)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수석연구원은 “화물 무역에 비해서 이번 신종 코로나가 관광, 연구·개발(R&D) 서비스, 기술 서비스, 정보 서비스, 전문 서비스 등 서비스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며 “하지만 신종 코로나가 중국 서비스 무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주로 올 상반기에 집중될 것이며 하반기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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