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코로나19’ 대응한 대외무역 안정 조치

2020-02-14

□ 중국 중앙과 지방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각종 조치를 내놓으며 대외무역 안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 왕빙난(王炳南) 중국 상무부(商务部) 부부장(차관급)은 “현재 상당수 대외무역 기업이 신속하게 조업을 재개하고 있고, 각 부문과 지방정부에서도 코로나19와의 방역 전쟁에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기업의 수출을 위한 정확한 정책을 시행하고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힘.

 

⚪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잇따라 맞춤형 정책을 출범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과 재정부 등 다수 부문에서 문건을 발표하며 영세기업, 민영기업 등 중점 분야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 강화와 일부 기업에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함.

- 이와 동시에 △ 장쑤(江苏) △ 상하이(上海) △ 베이징(北京) △ 충칭(重庆) △ 산둥(山东) 등지에서 속속 중소기업 부담 경감 조치를 제시함. 여기에는 사회보험료 및 일부 세금 납부를 늦추고, 임대료를 감면하며 대출을 적절히 연장하는 등의 방안이 담김. 

 

⚪ 특히, 저장성(浙江省)의 대외무역 대도시이자 27만 개가 넘는 중소기업을 보유한 닝보(宁波)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이 큰 부담에 직면해 있음. 

- 이에 대응하여 닝보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8개 조치를 출범함. 이를 통해 닝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 참가를 포기한 대외무역 기업에 전시회 부스비 보조금을 지급하고, 수출 환급∙면세 서비스를 최적화하며 대외무역 기업에 대한 국제법률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함.

 

⚪ 한편,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중국 대외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학술위원회 부주임 겸 지역경제연구센터(区域经济研究中心) 주임인 장젠핑(张建平)은 “전염병이 중국의 수출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일부 단기 주문에 영향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함.

- 그는 “춘제(春节∙음력설) 요인까지 고려하면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단기적으로 일정 부분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하락세가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날 정도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