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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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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제조업 대도시 닝보, 중소기업 지원으로 전염병과 전쟁

2020-02-1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장강삼각주(长三角) 제조업 대도시인 닝보(宁波)가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제시함.

 

⚪ 최근 저장성(浙江省) 닝보시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작업 상황에 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소기업 난관 극복 지원에 관한 18조 정책의견(关于打赢疫情防控阻击战帮扶中小企业共渡难关的十八条政策意见, 이하 ‘의견’)》을 출범함.

- 《의견》은 △ 사회보험 △ 금융 △ 재정·세무 △ 대외무역 △ 임대료 등 측면에서 중소기업을 도와 함께 난관을 극복하는 방안을 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닝보의 중소기업은 27만 개를 넘는 것으로 전해짐. 

 

⚪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적극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의견》은 중소기업과 함께 난관을 극복하는 방안 중 하나로 닝보시에서 사회보험에 가입하고 규정에 따라 사회보험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경영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이 생긴 기업에 사회보험료율을 한시적으로 낮춰주기로 함.

- 보험료율 인하 표준은 기업이 사회보험료로 납부해야 할 2개월치 보험료에 상당하는 것으로 전해짐.

 

⚪ 닝보시 정부는 또, 시내 은행 법인기관이 총 100억 위안(약 1조 6,960억 원) 한도 안에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대출에 대해 3개월치 이자를 감면해 줄 것을 장려함.

- 기업당 최고 100만 위안(약 1억 6,960만 원)의 대출에 대해 3개월치 이자를 면제해 줌으로써 기업의 융자비용을 낮춘다는 방침임.

- 이밖에도 중소기업이 국유자산 영업용 건물을 임대하고 있는 경우, 2개월치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함. 기타 영업용 건물을 임대한 경우에 대해서는 건물주가 세입자에 임대료를 감면해 줄 것을 장려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양측이 협의를 통해 해결하도록 한다는 방침임.

 

⚪ 한편, 닝보시는 중국 남부에서 유일하게 2차 산업 비중이 3차 산업보다 높은 부성급(副省级) 도시로 2차 산업이 51.3%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함. 

- △ 친환경 석유화학 △ 설비 제조 △ 신소재 △ 자동차 제조 등 대형 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영기업이 닝보시 세수의 62%, 국내총생산(GDP)의 63%, 수출의 69%, 일자리의 85%를 기여하고 있음.

 

[관련 정보]

1.닝보시(宁波市)의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소기업 난관 극복 지원에 관한 18조 정책의견(关于打赢疫情防控阻击战帮扶中小企业共渡难关的十八条政策意见)》

2.中 ‘코로나19’ 대응한 대외무역 안정 조치 (2020년 2월 14일,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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