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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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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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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 2020년 70억 위안 돌파 전망

2020-02-17

□ 중국의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가 올해 70억 위안(약 1조 1,86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중국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관련해 생태환경부가 연이어 관련 통지와 기술지침 등을 내놨음. 동시에 중국 전역 각지의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 운영 상황과 후베이성(湖北省) 13개 지역을 각각 연계하여 우한(武汉) 등 중점 도시의 의료폐기물 처리 역량을 신속히 끌어올리도록 감독하고 지도함. 

- 현재 중국 전국 31개 성(省), 시(市), 자치구(自治区) 358개 지급시(地级市·성과 현(县) 사이의 행정구역)의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그중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의료폐기물은 일일 발생하는 즉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생태환경부는 지난 13일 “상황을 보아 우한시를 비롯한 후베이성의 의료폐기물 처리 역량을 높이도록 한층 더 지원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기타 지역도 예의주시하여 전국 의료폐기물을 수거 가능한 한 최대한 수거해 처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환경 리스크를 예방하겠다”고 밝힘.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의 마스크 사용량이 크게 증가함. 핑안증권(平安证券)은 올해 중국에서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마스크 쓰레기가 약 16만 2,0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따른 의료폐기물도 늘어나면서, 지난 2월 8일 누계 기준 확진자 수로 계산할 때 의료폐기물 약 1만 7,000톤이 추가로 발생할 전망임. 이 두 수치를 합하면 늘어나는 의료폐기물은 약 17만 9,000톤으로, 지난 2018년 중국 중·대형 도시 위험폐기물 발생량을 기준으로 볼 때 약 21.91%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임. 여기에다 기타 의료폐기물까지 더하면, 올해 중국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 증가율이 25%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옴.

- 중국 인허증권(银河证券)은 “코로나19가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끌면서 관련 분야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또, 생태환경부 등 다수 부처가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즉각 처리 보장을 강조하고 관련 업무가 최근 중국 환경보호 업무의 중점 내용이 되면서, 2020년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가 7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함. 지난 2013~2018년 중국의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은 연간 5.4%의 성장률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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