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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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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기업 재융자 규정 완화, 시장 활력 주입 전망

2020-02-18

□ 2019년 11월 8일 ‘재융자 규정’과 관련해 공개 의견수렴을 시작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증감회)가 이를 확정, 14일 공식적으로 발표함. 

 

⚪ 증감회는 또, 이날부터《〈상장사 증권 발행 관리방법〉수정에 관한 결정(关于修改<上市公司证券发行管理办法>的决定)》,《〈창업판 상장사 증권 발행 관리 임시 방법〉수정에 관한 결정(关于修改<创业板上市公司证券发行管理暂行办法>的决定)》,《〈상장사 비공개 주식 발행 시행세칙〉수정에 관한 결정(关于修改<上市公司非公开发行股票实施细则>的决定)》(이하, ‘재융자 규정’) 시행을 선언함.

- 리잔(李湛) 중산증권(中山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14일 기준 A주 205개 상장사의 재융자 계획이 심사를 통과했다”라면서 “그러나 시행되지는 못한 상태로 이중 일부 재융자 계획 관련 당국 공문이 6개월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상황”이라고 소개함. 

- 지난달 31일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 재정부(财政部),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은보감회), 증감회와 외환관리국(外汇局) 등 5개 부처가《금융의 코로나19 방역 지원 강화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强化金融支持防控新型冠状病毒感染肺炎疫情的通知)》를 발표, 전염병 확산 기간에 이미 배부한 재융자 관련 공문의 유효기간을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임시 연장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신규발행시장은 여전히 전염병 확산에 따른 타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임. 이 시점에 재융자 규정을 발표한 것은 중·장기 ‘제3자배정 유상증자(定增)’ 시장에 호재로 상장사의 조속한 생산 재개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임. 

 

⚪ 천리(陈雳) 촨차이증권(川财证券) 연구소 소장은 “재융자 규정 발표는 신규발행시장 투자은행(IB) 업무에 직접적인 호재로 다수의 조건을 완화했다”라고 소개함. 

- 이와 함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크게 증가할 전망으로 새로운 규정이 중소판과 창업판(创业板)에 한층 유리, 과학기술 성장주 매력을 한층 키웠다”라고 분석함. 

- 당국이 이번에 공개한 재융자 규정에서 제공하는 우대정책 중 하나로 창업판 비공개 주식발행 관련 ‘2년 연속 이윤창출’ 조건을 삭제한 것을 꼽을 수 있음. 또, 발행가는 가격결정 기준일 20거래일 전 기업의 평균 주가 보다 10% 이상 낮을 수 없다는 규정을 20%로 완화함. 이 외에 매각제한 기간을 기존 36개월과 12개월을 18개월과 6개월로 축소하고 메인보드(중소판), 창업판 비공개 주식 발행 대상을 10명과 5명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했던 것을 모두 35명 이하로 확대해 통일함. 재융자 관련 공고 유효기간도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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