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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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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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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 투자자 사상 첫 1억 6,000만 명 돌파

2020-02-19

□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공사(中国结算)가 17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A주 투자자 수는 총 1억 6,055만 3,00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억 6,000만 명을 넘어섬. 

 

⚪ 중국 자본시장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 추진에 따라 A주의 투자자 및 투자 자금 유치력이 점차 강해지는 추세임.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작업 추진 속에서도 자본시장의 전면적 개혁 심화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월 제시한 ‘개혁 심화 12조(深改12条)’ 관련 다수의 주요 정책이 이미 시행궤도에 오른 상태임. 

- 구체적으로 커촹판(科创板) 설립과 주식발행등록제 시범실시라는 중대 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정보 공개를 핵심으로 하는 주식발행등록제 시범운영도 추진 중임. 커촹판이 이끄는 경제발전의 ‘혁신 발전’ 성장모델 전환으로의 작용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임. 수정 증권법이 순조롭게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시장법치 건설과 투자자 보호가 중대한 진전을 거뒀다는 평가임.   

- 완벽하고 다원화된 자본시장 체계 구축에 성과를 거두고 창업판(创业板) 개혁안을 연구·제정, 신삼판(新三板) 전면적 개혁에도 시동이 걸림. 시장·기관·상품의 양방향 개방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자본시장 대외개방 수준을 안정적으로 높임. 관리·감독과 자본시장 중점 분야 리스크 예방·해소 강화도 단계적 진전을 보였으며 특히 구조조정 방식 조정과 새로운 재융자 규정 공개로 시장 활력을 북돋았다는 평가임. 

- 옌칭민(阎庆民)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증감회) 부주석은 지난 15일 “증감회는 금융의 공급 측 구조 개혁 심화에 속도를 올리고 자본시장 전면적 개혁 심화 조치 시행을 추진, 실물경제 발전을 한층 더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점 분야로 △ 다원화된 자본시장 체계 건설 △ 직접 자금조달의 대대적 확대 △ 상장사 수준 제고 추진 △ 자본시장 법치 건설 △ 중·장기 자금 유입원의 적극적 개발 등을 꼽음. 

 

⚪ 최근 자금 흐름으로 시장이 중국 자본시장 개혁을 ‘환영함’을 알 수 있다는 분석임.

- 지난 17일 후강퉁(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 허용)·선강퉁(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 허용)을 통해 A주에 순유입 된 자금은 53억 6,300만 위안(약 9,100억 원)으로 이는 5거래일 연속 A주로 외자가 순유입된 것임. 

- 양더룽(杨德龙) 첸하이카이위안기금(前海开源基金) 수석 펀드학자는 “2020년 외자가 A주로 계속 밀려들 것”이라면서 “총 유입 자금 규모가 3,000억 위안(약 50조 9,700억 원)도 넘을 것”으로 예상함. 

- 광파증권(广发证券)은 “자본시장이 이미 전염병 확산 영향 ‘소화 전기’에서 점차적으로 ‘소화 중·후기’로 넘어가고 있다”라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소화기’에 진입한 후 ‘안정적 성장+역주기 요소(경기대응요소)’를 구현한 정책이 잇달아 등장했고 이에 따라 투자자의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도 개선됐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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