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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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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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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올해 中 최대 정치행사 ‘양회’ 연기될 듯

2020-02-19

□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十三届全国人大常委会)는 17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에서 리잔수(栗战书) 상무위원장 주재로 제47차 위원장회의를 열고 제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6차 회의를 오는 24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

 

⚪ 위원장회의에서는 제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6차 회의에서 제13기 전인대 제3차 회의 개최 연기 결정을 담은 초안 심의를 건의함. 

- 불법 야생동물 거래 금지, 야생동물을 마구 먹는 악습 철폐와 인민·대중 생명·건강·안전의 확실한 보장을 위한 결정 초안은 물론 몇몇 임명·해임안 심의도 제안함.   

- 2월 말에 열리는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제13기 전인대 제3차 회의 연기 결정 초안을 심의하는 것과 관련해 장톄웨이(臧铁伟) 전인대 상무위원회 법률공작위원회(法工委, 법공위) 대변인은 “최근 들어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汉) 등 지역에서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소개함. 이와 함께 “중국 당 중앙은 이를 고도로 중시하고 전면적인 대응 전략을 안배, 명확한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라면서 “이 뿐 아니라 전염병 방역 업무가 확실하게 이행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로 인민·대중에 바짝 의지해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승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밝힘. 

 

⚪ 장 대변인은 “지금은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라면서 “힘을 모아 전염병 예방·통제에 총력을 다해야한다”라고 밝힘. 

- 또, “전인대 대표는 3,000명에 육박하며 이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성(省)·시(市) 단 위 및 각 분야 주요 지도자·간부를 포함한 대다수 대표가 ‘전염병 방역 작업’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며 각자 업무 단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심전력을 다해 전염병 방역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고자 인민·대중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위원장회의 평가를 거쳐 적절히 제13기 전인대 3차 회의 개최를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임. 

- 중국 헌법과 관련 법률규정에 따르면 전인대 회의는 매년 1회 개최하며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전인대를 소집함. 앞서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제13기 전인대 3차 회의 개최 시기를 확정한 상태로, 이에 개최 시기 연기를 위해서는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결정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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